유당분해제 속고생 멈춰
친구들과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재미를 붙이기 시작하려는 찰나 계속해서
속이 더부룩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더불어서 가스까지 심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운동을 한다는 새로운 다짐에 스스로 취해
단백질쉐이크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들 고민한다는 부분이라는 걸 들었어요
이런 경우에 유당분해제 통해서 관리해준다고 하길래
조.선.팔.도.건.강.소의 아.이.소.아를 먹어봤답니다
제대로 운동을 시작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예전부터 언젠가는 해야지 말만 하다가
올해 들어서 겨우 마음을 잡고 시작을 했는데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익숙해지는데 꽤 오래 걸린 편이었답니다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저를 위해
먼저 운동을 시작하거나 운동에 대해
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저를 데리고 먼저 헬스장에 가자고
말을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덕분에 마음을 더 굳힐 수가 있었거든요
그렇게 처음 가는 날에는 여러 상담도 하고
뭔가 설레면서 긴장되는 느낌을 받게 되니까
막 잘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식단 조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는
어떤 단백질쉐이크를 추천하는지
그것만 종류별로 메모를 해오기도 했답니다
사실 뭐 하나 일을 벌이면 일 그 자체보다는
장비나 준비물에 더 열성을 쏟는 편인 저는
이번 운동을 시작할 때에도 프로틴에 꽂혔었어요
얼마나 종류가 많고 맛이 다양한지 찾아보는 족족
모든 게 다 각자의 매력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떤 건 맛있어서, 또 어떤 건 성분 구성이 괜찮아서
다들 특징이 달라서 한참을 고민하게 했어요
한참을 단백질쉐이크 쇼핑에 빠져있다가
겨우 한 아이템에 정착을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맛도 있고 영양성분 구성도 마음에 들어서
정말 잘 샀다는 생각뿐이었어요
매일같이 먹으면서 튼튼해진 제 몸을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이걸 섭취하게 된지 약 한 달이
지나게 되면서 문득 느껴지더라구요
쉐이크를 먹기 전보다 지금 속이 훨씬 불편하다는 걸요
처음에는 기분탓이려니 생각하려고 했었는데
잠시 쉐이크를 중단해보니 거짓말처럼
증상이 훨씬 나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쉐이크를 먹음으로 인해
얻는 장점에 대한 부분을 포기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렇다고 계속 그대로 섭취를 하기에는 속도 좋지 않고
그 때문인지 가스가 쉽게 차고 배가 아프더라구요
누가 봐도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었기에
이 상태를 그대로 지속하기에도 무리다 싶었죠
찾아보니 저말고도 이러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헬스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다반사였다는 걸 뒤늦게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당분해제 이용을 하더라구요
저는 생전 듣도보도 못한 부분이라 놀랐어요
악타진은 키위를 동결건조시켜 얻는 유당분해제 성분인데요
키위는 변비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먹기로
이미 유명한 과일 중 하나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 키위에서 얻은 효소 성분이라고 하니 관련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겠구나 하는 감이 오더라구요
특히 키위는 가스찬 느낌이나 더부룩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고 알려진 포드맵 음식에
속하지 않는 과일이기 때문에 악타진은 더더욱
제가 느끼던 증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었답니다
유당분해제 속에는 매스틱 성분도 들어있었는데요
그리스의 키오스 섬에 있는 나무에서 얻을 수
있다고 알려진 매스틱 성분이 브로콜리 및 양배추와
결합되어 매스틱혼합분말의 형태로 함유되어 있었어요
이들이 모두 위장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아마 제가 굳이 집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 것 같네요
이러한 매스틱은 위장에서 위산의 과다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로 인해서 발생하게 되는 속쓰림이나 위장의 통증,
소화 불량 등의 위장장애를 미연에 방지하는
작용을 할 수도 있는 녀석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러한 유당분해제 조합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여기 유당분해제 안에 또다른 효소가 다양하게 들어있다는 게
정말 큰 특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365과채효소분말이 함유가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효소들의 총집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느낌이었어요
365과채효소분말은 3종의 프로바이오틱스, 6종의 과일,
5종의 채소로 구성이 되어 있는 효소들이었는데요
프락토 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치커리 등의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다는 점에서 장과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몸 속에 있는 효소들은 나이를 먹고
노화를 겪을수록 그 양이 줄어들게 되고
그로 인해서 역할이 약해질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프로틴을 많이 먹는다해도 이런 부분이
채워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단백질쉐이크도 꼬박꼬박 챙겨먹는 상황에서
뭔가 하나를 더 추가한다는 게 뭐가 그리 어렵겠냐만은
사실 무언가를 챙겨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당장에 먹는 쉐이크만 해도 매번 일일이 제조해서
먹는 게 귀찮다는 생각은 늘 들었으니까요
그렇기에 유당분해제 만큼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걸
꼭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녀석이 딱 그에 부합한다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물에 태워먹을 필요도 없고 물 자체가 필요가 없는
츄어블 형태의 제형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었거든요
유당분해제 먹어보니 맛도 제법 달달한 블루베리맛이 났어요
사실 프로틴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맛있는 걸
고른다고 해도 특유의 향같은 게 있기 때문에
진심으로 맛있게 먹기는 힘든 편이었는데요
이 녀석 덕분에 상큼함을 한번씩 느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뭣도 모르고 운동을 해보려다가 속을 버릴 뻔 했지만
유당분해제 만나게 돼서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역시 세상 모든 일에는 죽으라는 법은 없다 싶고
안되면 되게 하라는 명언이 새삼 되새겨지는 듯 해요
모르면 배우면 된다는 게 이럴 때 쓰이는 말이 될 줄은
몰랐는데 요즘 세상에는 운동도 몸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머리를 써가면서 현명하게 해야하는 것 같다는 걸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