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기빠지는 음식 단 하나로
유난히 얼굴 위주로 잘 붓는 편이에요
얼굴만 보고서는 통통한 편인 줄 알았다며
나중에 전신을 보고서는 놀라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편이라 이제는 거기에 익숙해졌어요
그래서인지 언제부터인가 붓기빠지는 음식 하면
괜히 한 번씩 바라보게 되고 찾아보게 되고
굳이 한 번씩 먹어보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매번 챙겨 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
그를 대신할 수 있을 법한 성분들이 가득했던
조.선.팔.도.건.강.소의 라.인.나.우를 챙겨 보기로 했어요
하고많은 부위들 중에 유난히도 얼굴만
심하게 붓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는데요
평상시의 습관에서 이유를 찾을 수가 있을 것 같았어요
곰곰이 생각을 해본 결과 잘 인식하고 있지 못했던
이유가 몇 가지 있는 것 같았어요
가장 먼저 머릿 속에 떠오른 건 짜게 먹는 습관이었어요
저는 스스로 그렇게 짜게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찬찬히 생각해보면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저는
항상 짜게 먹는 사람에 해당이 되더라구요
같이 식사를 해도 저만 유난히 심심한 맛을
못 견뎌했고 간이 센 음식을 좋아했어요
게다가 한국인아니랄까봐 매운 음식에 환장을 해서
자연스럽게 짠 맛까지 챙기게 되었던 것 같아요
자극적인 맛을 내는데 나트륨이 빠질 수는 없으니까요
이처럼 맵고 짜고 자극적인 느낌을 주는 음식에
미쳐버린 제 입맛이 1차적인 문제가 되는 듯 했어요
짠 맛을 내는 음식에는 대체로 나트륨이 다량
함유가 되어 있는데 이 녀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게 되고 몸 속에 나트륨이
많아지면 수분을 머금는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같은 양의 물과 음식을 먹어도 배출이 잘 되지 않아서
부을 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어요
또 하나, 제 평소 생활습관을 살펴보았을 때
알 수 있었던 점 중 하나는 움직임이 극히 적다는 점이었어요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만 있으면서 심지어 자세도
거의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어 움직임이 없었어요
걷는 것도 아주 잠깐, 그마저도 집에 도착하면
지쳐서 다시 앉거나 누워버리기 일쑤였답니다
이렇게 신체 움직임이 적거나 같은 자세로 장시간동안
있는 경우에는 혈액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붓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나하나 따져보니 제 생활 속에서 잘못되어 있는
부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처럼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서
얼굴 주변이 붓는 이유를 자가진단 해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가장 먼저 실천할 수 있었던 방법은
붓기빠지는 음식 먹어보기였어요
다시 말해 칼륨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음식들을
먹어보는 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붓기빠지는 음식 종류에는 바나나, 토마토, 석류 등이 있었는데요
이들의 공통점은 칼륨의 함량이 높다는 거였어요
물론 섭취 전 조리가 필요한 음식의 경우는
따지지 않은 거라 실제로 먹게 되는 순간의
칼륨 함량은 달라질 수가 있겠지만요
예컨대 칼륨이 많아서 붓기빠지는 음식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배추같은 경우에는 배추 그대로 먹는 경우에는
칼륨의 함량이 높을 수 있지만 김치로 만들어 먹는다면
그 과정에서 나트륨이 필수로 첨가가 되기 때문에
단순히 배추로서의 칼륨 함량만 볼 수는 없다는 거였죠
다른 식품들 또한 이런 식으로 나트륨을 같이 봐야 했구요
그래서 붓기빠지는 음식 하나하나 살펴보고 먹으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신경을 너무 많이 쏟아야 해서
쏟는 노력과 시간 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지는 듯 했어요
그럴 바에는 아예 칼륨 자체를 먹는 게 좋겠다 싶었는데
이 녀석이 마침 칼륨 함량이 높아서 붓기에 고민이
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이야기를 들게 된 거랍니다
여기에는 구연산 칼륨이 한 알에 500mg이 함유되어 있었어요
영양소가 세포로 스며 들어갈 수 있게 하고
노폐물은 세포 밖으로 빠져 나갈 수 있게 하는
칼륨은 과도한 나트륨을 섭취할 경우에 체내
수분의 양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붓기빠지는 음식 즉, 칼륨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칼륨을 얻기 위해서는 그 과정에서 따져 봐야 할 것들이
많기 대문에 비효율적일 수가 있어서 이 한 알로
간단하게 500mg 함량의 칼륨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먼저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어요
또 이 녀석은 포도씨추출물을 100mg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혈액의 순환과 관련이 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포도씨추출물은 강력한 폴리페놀 항산화제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림프부종 개선을 위한
의약품의 성분으로도 사용되는 원료라더라구요
포도씨추출물같은 경우에는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의 함유량일 듯 했는데요
96.12%의 프로안토시아니딘을 함유하고 있더라구요
무려 95%이상의 순도를 자랑하고 있으니
믿음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브로멜라인과 은행잎추출물, 늙은호박분말도
여기에 같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들이었는데요
브로멜라인은 붓기빠지는 음식 성분은 아니지만
체액이나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염증으로 인해서 생기게 되는 붓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은행잎추출물은 폴리페놀 중 하나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고 들었는데요
이 플라보노이드는 혈관의 산화를 억제하고
활성산소의 활성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 관련 의미를 엿볼 수 있었어요
붓기빠지는 음식 중 하나로 유명한 늙은호박에서
추출한 성분 또한 여기에 함유가 되어 있었는데요
칼륨을 선두로 해서 베타카로틴, 클루타민산, 카로티노이드 등
다른 것으로부터는 섭취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성분들 또한 함유가 되어 있더라구요
붓기빠지는 음식 자체에만 연연할 이유는 더 이상 없었어요
특히나 이 녀석은 알약 하나로 다 챙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오는 것만 같았는데요
PTP 개별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꺼내 먹는 게 깔끔한 건 물론이거니와
보관과 휴대까지 말끔하게 가능했답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심해지는 것만 같은
얼굴과 그 주변의 붓기 때문에 고민이 날로 깊어졌는데
지식이 전무하니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도 너무 어려웠어요
하지만 세상에는 이미 저같은 사람을 위한 길이
너무나도 잘 마련이 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됐답니다
막연했던 안개 속에서 빛줄기를 발견한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