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탄수화물 섭취량 얼마면 되는데
저한테는 버릇이 하나 있는데요
지나친 체중 감량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자꾸 헤아려 본다는 거에요
오늘 얼마나 먹었고, 얼마나 더 먹어도 되는지
계속 세면서 하루를 보내다 보니 머리도 아프고
체중은 체중대로 잘 감량이 안되는 것 같고
부작용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아서
더 늦기 전에 유기산을 챙기기로 했어요
함량이 높은 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선.팔.도.건.강.소의 식.전.비.법을 골라 먹기 시작했답니다
예전에 저는 한번 굶어서 살을 뺀 적이 있어요
그 때는 체중을 줄이는 데 대한 지식이 전무했고
단순히 적게 먹으면 적게 찔 거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방법이 바로 굶는 거였어요
확실히 밥을 먹지 않으니 살이 빠지는 것처럼
보이는 느낌이 들었고 처음에는 만족스러웠었어요
그런데 하루를 지내면서 필요한 에너지라는 게 있는데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게 되니까 빈혈 증상이 나타나고
컨디션도 저조하게 되는 등 부작용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배가 너무 고파서 어떤 일이든
집중을 하기가 어려웠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 때 당시에는 학생이었는데 시험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성적이 거의 바닥을 쳤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나름대로 단점을 보완하고자 찾은 방법이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만 겨우 채우는 거였는데요
보통 탄단지 순서로 5:3:2를 섭취하는 게
권장되는 섭취량이라고 해서 계산을 해보았어요
전체 열량의 50% 정도라고 생각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의 기초대사량에 활동대사량을 더해서
하루에 2,000kcal를 소모한다는 가정 하에
50%인 1,000kcal를 탄수화물로 섭취를 하는 게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이 된다는 건데
탄수화물은 1g당 4kcal를 낼 수 있기에
총 250g을 섭취해야 하는 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250g 정도는 쉽게 맞춰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이다 보니
한 끼에 먹는 게 아니라 두 끼에서 세 끼 동안
총 250g을 먹어야 하니 생각보다도 너무 적더라구요
즉석밥 하나만 해도 210g인데 말이에요
저는 보통 두 끼를 먹으니 한 끼에 125g 정도의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가 있는 수치가 되더라구요
그 때부터 저는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에 집착하게 됐어요
식사를 할 때 탄수화물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하고
입에 넣을 때는 지금 탄수화물을 몇 g 정도 먹었는지
수시로 체크를 하면서 식사를 계속 했으니
신경을 너무 쓴 탓에 체하기 일쑤였어요
주변 사람들도 저를 너무 걱정하더라구요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에 집착하지 말라면서요
저도 그렇게 집착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다른 대책없이는 상황이 달라질 수가 없을 것 같았어요
그 때 제가 알게 된 게 바로 유기산이었는데요
가까운 친구가 저의 상황을 바로 파악하더니
척 하고 건네준 게 바로 유기산이라는 녀석이었어요
처음에는 뭔지 잘 모르니 관심도 크지 않았는데
한번 찾아나보자 싶어서 알아본 뒤로 계속 먹고 있답니다
유기산은 사과를 발효시켜서 만들어낸 사과초모식초에서
얻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녀석이었는데요
살이 찌는 이유가 혈당 때문이라고들 하잖아요?
그 혈당과 관련이 있는 성분이 유기산이더라구요
식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경우에 인슐린 분비가
과도하게 이루어지면서 지방이 축적될 수 있는데
그럴 때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게 바로 이 유기산 성분이었어요
한번 먹을 분량에 유기산은 총 32mg이 넘게 들어있었어요
일반적으로는 30mg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런 것들에 비하면 훨씬 많은 양이라 느껴지더라구요
사과초모식초 또한 500mg이 함유되어 있어서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가 않았어요
또한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맞춰서 먹을 때
주로 챙겨주는 걸로 유명한 귀리 성분도 들었는데
이는 탄수화물 함량이 적기로 유명한 곡물이랍니다
그러면서 칼로리도 적고 혈당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저같은 상황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트라는 채소의 성분도 함께 들어있었는데요
이 녀석도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야 할 때
같이 먹어주는 채소로 자주 언급된다더라구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베타인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더라구요
거기에 차전자피라는 녀석은 혈당을 내려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이는데다가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식물 성분 중 한 가지라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이 역시도 체중을 신경쓰는 사람들의 경우에
많이들 챙겨 먹는 성분이라고 하더라구요
펙틴 식이섬유와 미네랄비타민까지 챙겨줄 수 있어서
유기산 단일 성분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뭔가 챙겨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든든하더라구요
탄수화물은 아니면서 몸에는 필요할 수 있는
성분들이기 때문에 제 상황에서는 더할 나위없이
안심되는 성분들이라고 할 수가 있었어요
이 유기산은 스틱 형태의 포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한 포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2g 정도 되더라구요
내용물은 환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그 크기가 아주 작기 때문에 먹을 때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라 매우 쉽게 삼킬 수 있었답니다
게다가 식초 냄새도 나지 않고 맛도 나지 않아서
신기할 정도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스틱이 한 손에 쏙 잡히는 크기이기 때문에
바깥에서 식사를 할 때에는 가방에 넣어 다니는데
작은 가방을 챙겨도 그렇게 무리가 없더라구요
파우치나 주머니 속에도 쏙쏙 들어갈 수 있으니
휴대성이 좋아서 잊지 않고 꼬박꼬박 챙기는 게
무엇보다 쉬워져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은 아예 상자 자체를 가방에 넣어 다니기도 하는데
그럴 때도 자리 차지를 거의 하지 않으니 좋더라구요
처음에는 하루에 먹어야 하는 탄수화물의 양을
계산하고 그에 집착해서 맞춰야지만
살을 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집중을 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게 돼서
유기산한테 고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이제는 탄수화물 집착은 버리고 유기산을 꾸준히 먹으면서
제대로 한번 관리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