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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비만세포종 샴고양이라면 특별 주의

찌니앙이 2024. 9. 24. 11:08

태어나는 축복 속에서도 각각 다른 특징을 띄게
되는건 모두 유전자 덕인데요 신비로운 유전자의
힘은 감동스런 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평생의
두려움을 안겨주기도 해요 그래서 본인의 유전자를
제대로 알고 유전자로 인해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질환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데, 동물의
경우 이 부분은 보호자의 몫이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고양이 2마리 중 1마리에게 고양이 비만세포종 발견
되었던 저도 유산균을 급여하기 시작했으니까 말이죠
저는 버.틀.랩의 항.비.만.펫.유.산.균으로 챙겨줬답니다

저희 집 고양이 2마리는 각각 샴, 페르시안이에요
다행히 페르시안 고양이에게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으나 샴 고양이는 유전적인 문제를 잦게
겪게 되곤 해요 고양이 비만세포종 또한 샴
고양이의 유전적 질환에 속하는 부분이구요

고양이 비만세포종 무엇인지 잘 살펴보면, 질환의
명칭에 '비만'이 들어가기 때문에 종종 비만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오인하기 쉬운데 사실 면역력과 더
깊은 관계성을 띄는 질환이라고 알아두면 된대요

비만 세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알레르기 수용체와
만나게 되었을때 반응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비만 세포는 사멸되기가 어려워 비정상적인 복제와
분열을 거듭하며 크기가 커지고 종양이 되어버려요

이렇게 종양이 되어버린 세포를 고양이 비만세포종
이라고 칭하는데, 사람에게는 드문 질환이지만 동물,
즉 개와 고양이에게는 흔한 질환이라고 해요 고양이
중에서는 특히 샴 고양이가 주의해야 한다고 하구요

주로 피부 주변에서 발병하는 고양이 비만세포종
하지만 소화 기관에서 발병할 수도 있고,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고양이 마다 달리할 수 있으니
보호자의 꾸준한 관찰을 요하는 부분이기도 해요

우선 고양이 비만세포종 의심된다면 보통 만졌을 때
티가 나는 경우를 꼽을 수 있는데요 딱딱한 덩어리나,
납작한 돌기같은게 만져진다면 고양이 비만세포종
의심해보는게 좋은데요 혹여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더라도 과도한 가려움을 호소할 수도 있대요

아울러 고양이 비만세포종 증상이 소화기관에 발생
했을 경우에는 구토, 설사, 혈변과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하구요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에서 검진해보는게 좋아요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어지는 고양이 비만세포종
양성일 경우에는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악성일 경우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꼭 병원에 내원하시길 권장한대요

저희 집 고양이의 경우에는 다행히 양성 비만세포종에
속하는 편이었어서 병원 검진 당시 바로 발생 부위를
절제할 수 있도록 수술에 들어갔고, 수술 이후에는 
이로 인해 약해진 소화기관을 관리하기 위해 건식
이었던 사료를 습식으로 바꾸는 등의 케어가 들어갔어요
축 처진 아이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파오기도 했지만
양성이었음에 한결 마음이 놓이기도 했던 것 같네요

습식 사료로 바꾸며 병원에서는 유산균을 급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첨언해주셨기에, 시중의 유산균
중에서도 균주 넘버가 모두 공개되어 안심되고, 소화기의
건강을 한번에 챙길 다양한 균주가 함유된 아이로 골랐어요

이처럼 동물의 소화기관의 중요성이 수차례 언급되는
이유는 면역 체계를 이해해야 하는데요 사람과 다르게
동물은 모든 면역 체계와 몸에 필요한 유익균이 장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장을 포함한 소화 기관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게 건강 관리의 기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소화기의 건강을 챙겨보기 위해 유산균을
알아보게 되었고 그 중 이 녀석으로 선택하게 된거에요
이 녀석은 이미 저를 포함하여 많은 집사분들, 혹은
보호자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듯 했는데 아무래도
급여 시 기호성이 나뉘지 않는 점이 작용한듯 했어요

스틱형으로 구성되어 하루에 한 포만 급여해주면
되는데, 반려동물의 나이에 따라 반 포 ~ 한 포 사이로
나누어 급여하면 된다고 하니 별도로 조리해야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간편했던 것 같아요 아울러 이
녀석은 사료, 간식 관계없이 섞어 급여가 가능하니까요

하얀색의 고운 입자를 띄는 이 녀석, 저희는 습식
사료를 급여할때마다 섞어서 함께 챙겨줬는데요
제가 맡아보기에도 특별한 냄새가 없었던 이 녀석이라
다행히 저희 집 고양이도 거부감 없이 섭취하더라구요
입맛이 까다로웠던 아이였는데도 매 끼니다마 남김없이 
잘 먹는걸 보면 기호성이 갈려지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이 녀석은 성분적인 측면에서도 대단한 신뢰도를 남겨
줬는데요 이 녀석 한 포만 챙겨주더라도 300억 CFU가
함유되어 그 중 50억 CFU가 보장된다고 하니 한 번에
제대로 챙긴다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가 갔어요
상세한 함량까지도 표기되어 있는 점에서 믿고 먹일 수
있다는 신뢰감이 기분 좋게 다가오기도 했던것 같구요

이 외에도 이 녀석은 균주 넘버를 100% 공개했다는 점에서
보호자분들의 신뢰감을 산 것 같은데요 위장 내 소화액과
담즙산에 안정하며 소장에서 활동하는 락토 바실러스가
12종 함유되어 있고, 이를 뒤이어 주로 대장에서 활동하는
균인 비피도 박테리움도 4종 가량 함유되어 있었어요

비피도 박테리움은 대장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운동과
배변 활동 강화 등에 효능을 띄는 균주인데요 특히 비피도
박테리움 중 롱검은 장 내 유해균 억제 효과가 큰 균으로
면역 체계의 기반을 다지기에 적합한 균주라고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이 녀석 속에는 병원균의 운동성을 저해하는
내열성을 띄어 유당 분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타
유익균도 2종 함유되어 있다보니 왜 보호자분들께서
굳이 이 녀석을 찾아 급여하시는지 납득이 가더라구요
비만세포종 절제 후 걱정이던 제 마음도 이 녀석이
사르르 녹여주는 듯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어요

비만세포종은 유전적인 문제로 보호자님의 관찰이
꼭 필요한 부분인데, 비만세포종의 증상이 보인다면
필시 병원에 내원해 주시고 양성 및 음성의 여부를
검진해보시길 바래요 절제 수술 후 다소 기력이
빠져보였던 저희 집 고양이도 이제는 시간이 지나
건강한 모습으로 뛰어다니는걸 보니 안심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