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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양유 먹이게 된 계기는

찌니앙이 2024. 8. 20. 17:58

강아지를 키우면서 반려견의 건강에 
신경 쓰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저도 마찬가지로,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시도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초보 견주분들이라면
모를 수도 있을법한 두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
그건 바로 강아지 유산균과 산양유예요.
어떤 이유로 제가 이 두 가지를 알게 됐는지,
왜 급여를 시작하게 됐는지에 대해 설명드려 볼텐데요.
요즘처럼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유산균 급여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에서 제가 급여하고 있는 강아지 유산균 같은 경우에는
장 건강 혼합 유산균이 18종 들어있는
버.틀.랩.의 항.비.만.펫.유.산.균이랍니다.

먼저 강아지 산양유 접하게 된 계기부터
말씀드려 볼까 싶어요.
제가 처음 산양유를 접하게 된 건 
저희 강아지의 잦은 장염 때문이었어요.
평소 장이 예민한지 새로운 간식을 먹거나
조금만 스트레스받아도 묽은 변을
자주 보이는 저희 강아지를 볼 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요.
그때 장이 예민한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사료와 간식을 찾아 보다
강아지 산양유 처음 접하게 되었죠.

산양유 같은 경우에는 일반 우유와는 다르게 
강아지에게 소화 부담을 덜 줄 수 있다고 해요.
우유에 들어 있는 락토오스가 강아지의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들었는데,
강아지 산양유 속에는 락토오스 함량이 낮아 
소화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하니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강아지 산양유 급여를 결심한 
또다른 이유는 풍부한 영양 성분 때문도 있었어요.
산양유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잔뜩 들어 있어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는데요.
찾아보니 강아지의 피부나 털 건강으로
고민하시는 견주분들이 강아지 산양유
자주 급여하시는 듯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강아지 산양유 급여를
시작하게 된 거랍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산양유를 급여했어요. 
강아지가 산양유를 잘 먹는지, 
소화에는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관찰하면서 말이죠. 
다행히도 저희 아이는 산양유를 좋아했고, 
소화에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점차적으로 양을 늘려가며 매일 급여하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락토오스 함량이 낮아 그런지
아이가 일반 우유를 먹고 보이던 묽은 변은
한번도 보이지 않더라구요.
플라시보 효과인지 아님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뭔가 털도 윤기가 도는 것 같았구요. ㅋ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조카들이 놀러오거나
집에 새로운 방문객이 와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여전히 묽은 변을 보이긴 했어요.

사실 강아지 산양유 같은 경우에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고
소화에 부담이 적게 가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열쇠는 아니잖아요.
때문에 본견적으로 아이의 장 건강도 함께 
챙겨 보자는 생각이 들어 유산균까지
알아보기 시작했던 거랍니다.

이미 강아지 산양유 급여를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유산균 급여도 분명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유산균 급여를 마음먹은 이유는 단순한데요.
일단 유산균이 워낙에 장 케어템 1위에
자리잡고 있기도 했고 견주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만큼 유명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도 있었어요.

알아본 바로 견주분들이 유산균을 자주
급여하는 이유는 유산균이 아이들의
면역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반려동물의 경우 면역 세포의 70-80%가
장에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유산균을 통해
장 건강만 잘 관리해 줘도 면역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유산균의 주된 역할은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함으로써 장 건강을 
지켜주는 거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강아지 산양유 급여하며 함께
챙겨준다면 우리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새로운 음식을 접했을 때도 장이 더 
건강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처음엔 산양유와 마찬가지로 소량부터 시작했어요. 
유산균을 직접 급여하기보다는 
간식에 섞어주는 방식으로 시도했는데, 
다행히 강아지가 거부감 없이 잘 먹어주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양을 늘렸고, 이제는 산양유와 함께 
유산균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급여하고 있습니다.

아, 제가 선택한 유산균은 바로 이 아인데요.
유산균을 선택할 때도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

유튜브 찾아보니까 일단 균주 넘버가
잘 공개되어 있는지와 함께
보장균수도 꼭 확인해 보라는
조언들이 많았는데요.
사실 여러 가지 조언을 들어도
저는 선택이 어려워서 다른 견주분들이
가장 많이 찾으신다는 이 아이를
데리고 오게 되었어요.

이 아이 같은 경우에는
총 18종의 장 건강 혼합 유산균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다양한 균주들이 들어있다 보니까
더 든든하고 마음이 가더라구요.

스틱 한 포에는 총 300억 CFU가
들어있으면서 보장균수는 
최소 50억으로 굉장히 넉넉했구요.

아이들의 기호성까지 놓치지 않도록
설탕 대체제 이소말트까지 넣어서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했답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 주니
견주로써는 만족감이 정말 컸던 것 같아요.

급여량은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3~6개월 사이 아이들은 1/2포를,
6개월 이상 아이들은 1포를 급여하면 된다고 해요.
저희 아이는 6개월 이상이기 때문에
1포씩 온전히 급여하고 있네요.

저는 이제 산양유와 유산균을 
저희 강아지의 필수 식단으로 자리 잡게 했어요. 
매일 아침 산양유를 신나게 기다리는 아이를 보면서, 
이 선택이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주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아지 특성에 따라 그 반응에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 강아지한테는 확실히 맞는 선택이었어요.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조금 더 신경 쓰고,
그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은 견주로서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처럼 초보 견주분들도 여러 가지 시도해 보시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특히, 강아지의 장 건강에 신경 쓰신다면, 
산양유와 유산균의 조합을 한 번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