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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알러지검사 후 내가 선택한것은

찌니앙이 2024. 8. 2. 13:51

혹시 강아지알러지검사 받아보신 견주님들 계신가요? 
사실 제가 최근에 동물병원에 가서 처음으로
저희 아이 강아지알러지검사 받아보게 되었는데요.
초보 견주인 저는 이게 흔한 검사가 아닌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견주님들이 
우리 강아지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이
어떤 게 있는지,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해서
확인해 보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었던 이유는
아이가 최근에 사료를 새로 바꾼 이후로
앞발로 얼굴을 계속 긁고, 고양이처럼
그루밍 비슷하게 하는 모습을 많이 발견했기 때문인데요.
보니까 저희 아이가 단백질 알레르기가 약하게 있는데
면역력이 떨어져서 알레르기 반응이 더 많이
올라온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아이 면역력 관리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가장 추천이 많고 여러 가지 다양한 성분이 구성되어 있다는
버.틀.랩의 항.비.만.펫.유.산.균까지 챙겨 주게 되었답니다.

처음 동물병원에서 받아본 강아지알러지검사
대한 첫번째 기억은 일단 사람들이
알레르기 검사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일반적으로 강아지알러지검사 받으려면
동물병원에서 혈액을 체취해서 검사를 한다고 해요.

하지만 사람들이 검사하는 것과 비슷하게
바로 강아지알러지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1~3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된다고 해요.

만약 강아지알러지검사 결과를
좀 더 빠르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피부 테스트를 이용한 검사를 
선택하실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알러지검사 피부 테스트 같은 경우는
알레르기 원인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민감한 피부를 가진 강아지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다고 해요.

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혈액 체취를 통해서 좀 더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피부 테스트를 선택하지는 않았어요.
최대 3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제가 느꼈던 바로는 2주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하네요.

강아지알러지검사 통해서 받은
저희 강아지의 알레르기 요인은
단백질, 곰팡이, 먼지 이 었는데요. 
다행히 세 가지 모두 게 심한 편은 아니라고 했어요.
다만, 병원에서 안내받은 것처럼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는 알레르기 반응이
갑자기 올라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니
강아지알지검사 결과를 받고부터는
최대한 가수분해 사료를 먹이거나
간식으로 주던 강아지 간식도
최대한 단백질이 덜 들어가 있는
아이로 급여하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리고 동시에 아이 건강을 위한
여러 가지를 찾아보기 시작했죠.

그중에서 제 눈에 가장 많이 들어왔던 것이
바로 유산균이었답니다.
이미 많은 견주분들이 강아지알러지검사 후에
유산균으로 강을 관리해 주고 계셨기도 하고,
유산균에 대한 여러 유튜브를 보면서
점점 마음이 동했던 것도 있었어요.

오메가3도 있고, 비타민도 있는데
왜 유산균을 택했는지에 대해서도
지금부터 말씀드려 볼게요.
여러분들은 혹시 강아지나 고양이의
면역 세포들이 대부분 어디에 
서식하고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된 소식이지만
강아지나 고양이의 면역 세포
대부분(70~80%)은 아이들의
장에 서식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메가3나 비타민도 유명하지만
유산균으로 장 건강을 관리하면서
면역력을 함께 챙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또 유산균은 아이들의 몸속 염증을
관리하는 데에도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사실 사람도 염증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만 동물들은 그게 더 크다고 하더라구요.
막 염증과 수명이 관련되어 있다는 정보도 있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여러 방면을 따져보면서
유산균 급여를 선택하게 된 거예요.
하지만 제 생각보다 강아지 유산균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난감한 부분이 있었죠.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헷갈렸거든요.

일단 유산균을 선택할 때 제가 
가장 먼저 신경 쓴 것은 유산균의
보장균수였어요.
유튜브를 보니까 하루에 가장 이상적인
유산균 수는 1회 섭취 시 50억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보장균수가 50억 이상인 유산균 중에서
선택을 고민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알게 된 것이 바로 이 아인데요.
스틱 한 포에 300억 유산균이 함유된
이 아이는 최소 보장균수가 50억이라고 해요.
그래서 보장균수에 대한 걱정은
처음부터 덜어낼 수가 있었어요.

성분 구성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총 18종의 장 건강 혼합 유산균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12종의 락토바실러스와
4종의 비피도박테리움, 그리고 2종의
기타 유익균이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또 특허받은 항비만 활성 유효 성분까지
들어있다고 해서 더 마음이 갔어요.

두 번째로 제가 따져본 것은
바로 기호성이었어요.
아무리 유명하고, 아무리 괜찮은
유산균이라고 한들 결국 아이가
먹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여러 후기를 꼼꼼히 살펴본 결과
이 아이는 유산균 중에서 기호성이
굉장히 높은 편인 것 같더라구요.

심지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등급의
재료로 만든 휴먼그레이드라고 해서
저는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혹시 안 먹으면 저라도 먹으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제 걱정과 달리 아이가
참 잘 먹어 주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이가 거부할까봐
최애 간식과 섞어서 줬는데,
크게 가리지 않는 것 같아서
요즘은 그냥 사료 위에 한 포씩 뿌려 주고 있네요.

급여량은 나이에 맞춰서
3-6개월 사이는 1/2포를,
6개월 이상 아이들은
1포를 그대로 급여하면 된다고 해요.

확실히 면역력 관리를 해서 그런지
아니면 사료도 바꿔 주고 최대한
알레르게 원인과 접촉을 피하게 
관리해 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저희 아이가 고양이처럼
앞발로 귀를 막 긁어대고 하는 일은 없었어요.

반려동물들은 사람들과 다르게
어디가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없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간단하게 아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만족감이 크더라구요.
염증 관리, 장 관리, 비만 관리까지
저는 이 아이로 꾸준히 관리해 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