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사료 하나로 부족할때 꿀조합 추천
남의 집 강아지들은 뚱뚱해도 귀엽기만 하던데
막성 저희 강아지가 뚱뚱해져버리니
이거 여간 골치 아픈 게 아닙니다.
저는 뚱뚱한 4살 강아지 빅터를 키우고 있는데요.
이렇게 (가로로) 커지라고 빅터라고 이름 붙인 게 아닌데
자꾸 이름따라 BIG해지니까 건강에 적신호라도 켜질까
너무 걱정되는 거예요.
분명 처음 데려왔을 때는 작고 귀여운 모습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커져서 돼지가 되었는지....
산책 나가면 다른 사람들이 "아이가 너무 귀여워요~" 라고 말할 때
웃어 드리지만 사실 그 웃음이 웃는 게 웃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다이어트 사료 급여라도 시작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일단 다이어트 사료 들이면서 항비만 유산균 들어있다는
버.틀.랩의 항.비.만.펫.유.산.균 데려왔습니다.
비만 강쥐 키우시는 견주님들은 아시겠지만,
뚱뚱한 강아지를 키우면 건강 걱정을 많이 하게 돼요.
저희 빅터는 고작 4살밖에 안 됐는데도
벌써 체중 때문에 숨쉬기 힘들어하고,
산책도 오래 못하거든요.
아니, 그냥 산책을 좋아한다고 느껴지지도 않아요.
처음엔 귀엽다고만 생각했지만,
점점 걷는 거 싫어하고 산책 싫어하는
빅터를 지켜보며 아,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사료부터 다이어트 사료 찾아 바꿔 줬어요.
물론 빅터 입맛이 너무 까다로워서
빅터한테 맞는 다이어트 사료 찾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제가 찾아냈어요.
급여 선택하고 다이어트 사료 찾아볼 때 보니까
다이어트 사료 종류가 정말 많더라고요.
다양한 브랜드와 종류를 비교해 보면서
두 번의 실패 끝에 결국 빅터 입맛에 맞는 사료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입맛 까다로운 아이가 도대체 어떻게
비만이 된 건지 의아했지만
간식 조절 안 한 제 탓이 가장 크겠죠....
근데 사료 하나만으로
우리 빅터의 뱃살이 줄어들 것 같다고는
생각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비만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어떻게 비만 관리하시나 알아보면서
꿀팁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죠.
가장 많은 견주분들이 택하셨던 건
다이어트 사료 위에 유산균 뿌려 주면서
산책량을 천천히 늘려가는 루틴이었어요.
이게 강아지가 비만이 됐다고 한번에
산책량을 늘려버리면 강아지의 슬개골에
무리가 간다는 말이 정말 많아서
무조건 천천히 산책량을 늘려 줘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그 루틴 똑같이 따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일단은 다이어트 사료 들였고,
산책량이야 차차 조절하면 되는 거고,
그럼 남은 건 유산균 준비뿐이었죠.
어떤 유산균을 아이한테 급여할까 고민 많았지만
친절한 한 견주분이 항비만 활성 유효 성분 들어있다는
이 녀석 추천해 주셔서 바로 데려오게 되었어요.
몰랐는데 강아지들의 1kg은
사람의 10kg라고 할 정도로
몸무게 느는 게 엄청 큰일이라고 하더라구요....
몸무게만 느는 게 다가 아니라
몸무게가 늘수록 몸속의 염증 수치까지
높아지기 때문이라는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들도 몸속의 염증 수치가
높아질수록 각종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선택한 이 유산균은 단순히
비만 케어만 하는 게 아니라 장 케어도
같이 받을 수 있는 녀석이었는데요.
이 녀석 속에는 총 18종의 장 건강
혼합 유산균이 들어있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저희 빅터가 입맛이 좀 까다로운 게 아니라서
사료 들일 때도 두 번 실패했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일단 빅터가 잘 먹어 줄까가 가장 걱정됐어요.
근데 다른 견주분들이 올리신 후기나 영상 보니까
다른 강쥐들이 잘 먹는 것 같아서 안심하고 일단 데려왔죠.
근데 생각보다 빅터 입맛에 잘 맞는지
유산균 선택할 때는 실패하지 않고 바로 통과해서 다행이었어요.
처음에는 간식 위에 유산균을 뿌려서 주다가
나중에는 그냥 다이어트 사료 위에 유산균을 섞어 줬는데
그냥 잘 먹던데요? 저도 신기하긴 했어요.
제가 선택한 이 녀석은 총 300억의 CFU가
투입되었다고 적혀져 있는데요.
그중에서 50억 균주가 장에 도착하는 것을
보장해 주고 있다는 말이 있었죠.
뿐만 아니라 균주 넘버를 100%
공개해 준다고 들었어요.
처음에는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몰랐죠.
그런데 유튜브 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요.
유산균은 속 + 종 + 균주로 구성된다고 하는데요.
속과 종이 같아도 균주 넘버에 따라 고유한 특성이
모두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균주 넘버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는데요.
제가 선택한 이 녀석은 균주 넘버를
100% 공개한다고 해서 더 신뢰가 가고
마음이 갔던 것 같아요.
18종의 균주는
락토바실러스 12종과 비피도박테리움 4종,
기타 유익균 2종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락토바실러스는 소장 활동,
비피도박테리움은 대장 활동에
관여해 주는 걸로 알려져 있더라구요.
이외에도 이눌린,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브로멜라인과 같은
다양한 부원료가 함께 들어있어서
아이 건강 관리 차원에서도
정말 괜찮은 녀석이라는 생각 들었어요.
확실히 사료 하나만 먹일 때보다
이 녀석과 함께 주니까 눈바디로 체크해 보니
빅터의 미모가 다시 되살아나기 시작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 살쪘을 때도 못생겼다는 게 아니라
관리하니까 더더 잘생겨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가끔은 자기가 먼저 산책 나가자고
리드 줄 물고 오는 빅터를 보며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어요.
그렇게 산책 싫어하던 녀석이
이제는 먼저 리드 줄 물고 온다니까요.
빅터 요즘 응아도 완전 황금빛으로
매일매일 황금 응아 잘 보고 있어요.
괜히 사람들이 유산균 급여 시작하라고
권하는 게 아닌 듯 했었죠.
이 녀석 인기 많은 것도 바로 납득갔어요.
결국 빅터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빅터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주는 건
평생의 숙제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러분도 한번 이 녀석 알아보세요.
빅터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기분이어서
정말 만족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