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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영양제 이왕이면 맛있게

찌니앙이 2022. 11. 3. 13:14

하루 종일 앉아서 일을 하는 데다가
점심은 든든해야 한다며 대체로 무겁게 먹으니
원치 않게 체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회사 상사분들이 나이대가 높은 편이다 보니
그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도 같더라구요
안그래도 소화 능력이 약한 편인 저는
자주 소화불량이 오다보니 위장이 걱정돼서
위장영양제라도 먹어볼까 생각하다가
복합적인 효소 성분들을 먹어주라는 이야기에
조.선.팔.도.건.강.소의 아.이.소.아를 먹기로 했답니다

직장인분들이시라면 어느 정도 공감하실 거예요
이전에는 안 그랬는데 일을 하게 되면서
유독 속이 더부룩하다거나 메스꺼운 일이
잦아지는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확실히 이전과는 180도 달라졌거든요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싶은 만큼만 먹을 때는
이렇게 속이 불편한 적이 거의 없었어요

회사마다 어떤 식사를 어떻게 하는지는 다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곳의 경우에는 구내식당이 따로 없고
밖에 나가서 사먹거나 배달을 시켜먹는데요
그러다 보니 음식들이 대부분 든든한 편이에요
좋게 말하면 든든한 거고 나쁘게 말하자면
너무 헤비해서 속에 무리가 간다는 거죠

가끔은 이런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또 가끔은 오히려 독이 되어서 제 속을 뒤집어 놓기도 해요
얼마 전에는 밀린 일이 많아서 점심을 먹자마자
앉아서 일을 시작했는데 얼마 가지 않아서
속이 더부룩하면서 구토감이 드는 게
바로 소화가 잘 안되는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회사를 다니는 동안
꽤나 여러번 경험을 하다보니 이제는 지쳐버렸어요
그렇다고 일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제 힘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거라곤 위장뿐이더라구요
위장영양제로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찾아보니 위장영양제는 대부분 매스틱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이더라구요?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물질이
소화 불량이나 약해진 위장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부터 이렇게 널리 쓰이게 된 것 같았어요
그렇다면 저도 뒤처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이 물질에 대한 파악부터 하기로 했죠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 주로 채취되는데요
나무의 수액을 통해서 얻게 되는 터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양이 아주 적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귀하게 여겨져온 성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게다가 세계 3대 항생물질 중 한 가지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먹거리 중 하나라고 해요

위장영양제에 들어간 매스틱 속에는 테르펜을 포함해서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기 때문에 불편해진 속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또한 위산을 줄여서 위 점막을 지키고
혈당과 혈압을 낮춰주는 작용을 할 수도 있다더라구요

 

이 매스틱이라는 성분이 24mg 들어있는데다가
제가 고른 이 녀석은 활성형 효소들이 복합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특히나 위장영양제가 마음에 들었어요
탄수화물부터 단백질, 지방까지 모두 골고루
관여할 수 있는 소화효소들이 들어있더라구요
한두가지 효소가 들어있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든든했어요

매스틱이 단일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위장과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있는 양배추와
브로콜리가 함께 결합이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매스틱 혼합 분말이 들어있었어요

그런데다가 365과채효소분말과 액타진이
함께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이들은 이름에서부터 눈치챌 수 있듯이
부가적인 소화효소의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성분들로서 이 위장영양제를 구성하고 있었어요

365과채효소분말은 3종의 프로바이오틱스, 6종의 과일,
5종의 채소로 구성이 되어 있는 효소들이었는데요
프락토 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치커리 등의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다는 점에서 장과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일 6종은 타트체리, 사과, 백포도, 망고, 석류, 자몽이고
채소 5종은 당근, 양배추, 돼지감자, 레드비트, 브로콜리인데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채소에서 얻을 수 있는
효소 성분들을 한번에 먹을 수 있을 거라는 사실이
아주 든든하게 느껴지는 위장영양제였답니다

악타진이라는 건 그린키위를 통해서 얻는 성분인데요
키위는 변비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먹기로
이미 유명한 과일 중 하나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 키위에서 얻은 식이섬유라니 관련이
없을 수가 없겠구나 하는 감이 오더라구요

특히 키위는 가스찬 느낌이나 더부룩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고 알려진 포드맵 음식에
속하지 않는 과일이기 때문에 악타진은 더더욱
제가 느끼던 증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어떤 위장영양제가 좋을지 몰라서 헤맸는데
이렇게 다양한 효소들을 함유하고 있는 녀석을
고르게 돼서 확실히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매번 속이 뒤집힐 때마다 약만 먹기에는
내성이 생길까봐 불안한 마음도 있었거든요
그렇다고 안먹고 견디기에는 너무 괴로웠구요
항상 그 딜레마에 빠져서 머리까지 아파왔었어요

요 녀석은 알약처럼 생긴 츄어블 제형이었는데요
입에 넣고 씹으면 오독오독 씹혀서 재밌더라구요
블루베리맛이 나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게
특히 저같은 어른이 입맛에 딱 맞는 듯 했어요
그러면서 텁텁하지 않고 끝에는 상쾌한 느낌이 나서
마무리감까지 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위장영양제를 챙기기 전에 걱정했던 부분은
제가 과연 꾸준하게 이런 것들을 먹을 수 있을까
싶었던 부분이었는데 웬걸 너무 맛있으니까
저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서 잘 먹고 있어요
식사 전이나 후로 왠지 걱정이 된다 싶으면
한 알씩 더 먹어주기도 하고 스스로 조절을
할 수도 있는 정도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매번 소화약을 먹는 것도 지쳤었는데
이제는 복합효소 성분들을 챙기게 되면서
이전보다 훨씬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활성형 효소라고 해서 흡수가 빨리 될 수도 있는 편이라고
들어서인지 더욱 든든한 기분도 드는 것 같구요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 것보다 오히려 식사시간 때문에
불안감이나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스트레스가 줄어드니 마음이 가벼워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