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보호제 이것만한 게 없네요
예전에는 부모님이 저보다 훨씬 크고
영웅처럼 뭐든 다 해줄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많이 약해지신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파요
얼마 전엔 같이 밥을 먹었는데, 좋아하는 음식인데도
통 잘 못드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제가 요즘 소화가 안 돼서 위장보호제 알아보던 차에
부모님 몫까지 챙겨드리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저와 가족들이 먹을 거니까 위장보호제 꼼꼼히 찾아보다가
따로 챙기는 방식도, 성분도 든든했던 이 아이를 알게 됐어요
저희 가족이 열심히 챙기는 건
조.선.팔.도.건.강.소의 아.이.소.아랍니다
저는 맛있는 것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아무리 먼 거리여도 찾아가서 음식을 먹고
맛집에서 몇 시간 줄 서는 걸
귀찮아하지 않을 정도인데요
저의 이런 단단한 음식에 대한 철학은
사실 부모님께 물려받은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요즘 소화가 너무 안돼서
밥 먹을 때마다 얹힌 기분이 들더라구요
한두번 그러고 말겠지 생각했지만
그게 몇날 며칠이나 이어졌기 때문에
위장보호제 알아보던 중이었는데요
제가 더 신경쓰였던 건 바로 부모님 때문이에요
몇 주전에 같이 가족들끼리 오랜만에
식사를 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원래 두분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데도
통 많이 드시지를 못하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요새 소화가 잘 안돼서
일부러 저녁을 안 드실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위장보호제 제것 알아보는 김에
더 꼼꼼히 따져서 부모님께도
제일 괜찮은 걸로 하나
선물해드려야 되겠다 생각했어요
제가 먹는 거여도 그렇겠지만
가족들이 먹는 거라고 하니
더 신경쓰일 수밖에 없더라구요
사용방식부터 맛, 그리고 휴대하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다 따져봤는데요
위장보호제 사기 전에 여러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민했지만
여러 생각끝에 제가
선물로 드린 건 바로 이 아이예요
요즘은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20대부터 30대까지도
만성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대요
아무래도 식습관이 많이 바뀌었고,
먹고싶은 음식을 언제든 먹을 수 있게된 게
오히려 여러 위장질환을 불러일으켰다는
시각도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세대를 불문하고
매스틱을 많이 찾으신다고 들었는데요
제가 위장보호제 찾아보다가 고른 이 아이에는
매스틱이 매스틱혼합분말, 즉
하이매스틱이라는 이름으로 함유되어 있어요
매스틱은 나무에서 얻는 물질로
반투명한 색을 띠는 수액 추출물인데요
오직 1년에 딱 한번, 키오스 섬에 사는 나무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성분이래요
한번 얻을 수 있는 양도 약 150~180g을 웃돌 만큼
매우 희소가치가 높다고 하는데요
매스틱이 유명세를 탄 건
위장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부터예요
매스틱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이
더 왕성하게 분비되도록 촉진시킬 수도 있다는데요
이런 과정을 통해 체내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효소가 몸 안에서 합성되는 것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해요
또 잘못된 식습관으로 손상될 수 있는
위벽이나 위 점막을 개선해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밥을 먹고 눕거나 갑자기 과식을 하게 되면
속에서 신물이 올라오면서
더부룩하고 계속 속이 쓰린 적이 많았어요
그런데 매스틱은 위산 분비에도 관여하는
히스타민을 조절해줌으로써
속쓰림이나 명치 부근이 뻐근한 증상을
완화해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만의 위장보호제 가장 든든했던 이유는
이러한 매스틱이 양배추, 브로콜리와 같이 결합된
하이매스틱 형태였다는 거예요
양배추나 브로콜리는 따로 즙액으로
많이 드실만큼 속이 약한 분들이
일부러 자주 먹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양배추는 비타민u가 많아
매스틱과 마찬가지로 위장 점막을 보다
튼튼하게 지탱해줄 수도 있다고 해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브로콜리는
노폐물을 배출시키거나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박테리아를 증식시키는 데
이바지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양배추브로콜리즙액을 먹을 땐
맛이 너무 없어서 며칠을 채 못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위장보호제 이건 츄어블인데다가
맛도 달달하니 좋아서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특히 부모님들도 취향이나 기호성이 중요한데,
이건 블루베리향이 상큼하게 나서
나이드신 분들도 호불호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원래 어르신들은 단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부모님 처음에 챙겨드렸을 때
맛있다며 잘 드시더라구요
설탕대신 아스파탐같은 대체재가 들어있다고 하니
다른 부분에 대한 걱정도 없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뜯었을 때 냄새가 상큼해서
기분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여긴 매스틱외에도 효소들이
여러 종류가 들어있었는데요
단백질의 소화효소인 악티니딘도
함께 구성되었다고 해요
악티니딘, 혹은 악타진이라고도 불리는 이 아이는
키위에 많이 함유된 효소라고 하는데요
키위 역시 포드맵이 낮아서 소화가 안되거나
배에 팽만감이 심하고 가스가 찰 때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과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365과채효소라고 해서
여러 종류의 과일과 야채에 든 효소도
든든하게 100MG 함유되었는데요
위장보호제 라는 별명을 가졌다는 게
납득이 될 정도로 성분이 믿음직했던 것 같아요
알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정말 구성이 꽉 차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번에 위장보호제 알아보면서
악타진이나 매스틱 등 저도 알지 못했던
성분에 대해 공부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매스틱에는 위장 건강 외에도
항산화 물질인 테르펜이 들어있어서
세포나 피부 건강을 지켜줄 수도 있고,
몸 안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부모님이 먹고 싶은 게 눈 앞에 있어도
일부러 양을 줄이고 안 먹는다고 하시길래
마음이 아프고 참 신경쓰였는데요
그래도 부모님도 좋아하실 대안을
제시해드린 것 같아서 딸 입장에서도
너무 기분이 좋고 안심이 되더라구요
저도 요즘 속이 쓰리고 소화가 안돼서
고생을 했던 만큼
매일 하루 한두알씩 챙겨 먹으면서
제 속을 달래주고 있어요
예전에는 잘못된 식습관인 걸 알면서도
바쁘다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저를 오히려 소홀하게 대했던 것 같은데요
이제는 몸이 더 힘들거나 아프지 않도록
저도 더 신경써서 열심히 관리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