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이가 자다가 깨는 일이 많아졌어요
잠자리를 분리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가 했는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수면시에 비염이 심해져서
숨을 못쉬니까 자꾸 깨게 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듣고 놀랐는데 당장에 해결할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아서 생각하다가 비염에
챙겨준다고 알려져 있는 항원분해제 찾아보았어요
항염 성분들이 제대로 포함되었는지 알아본 후에
조.선.팔.도.건.강.소의 브.로.세.틴을 먹이기로 했답니다
저와 남편이 모두 비염이 약하게 있는 편이라서
아이에게 그 영향이 갈 거라고는 어렴풋이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그게 이렇게
빠르게, 그리고 심각하게 나타날 줄은 몰랐어요
아이가 아직 어린데 비염 때문에
숨쉬기가 어려운 정도라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우리 나라 사람들의 신체 특성상 비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쉽게 해결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단번에 아이를 안심시켜주지 못한 게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이었어요
하지만 병원에 가도 당장의 증상만 완화시키는
약을 처방해주는 것 말고는 할 게 없더라구요
수면 시의 증상이 계속 되면 아이의 성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일단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호흡에 있어서
불편함이 생길 수가 있는데다가 얼굴형의 변형이 와서
무턱이 되는 등의 단점이 생길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학교도 가지 못한 아이가 너무 고생이다 싶었어요
대신 아프고 싶은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밤에는 칭얼대고 낮에는 너무 잘 놀아요
콧물을 흘려가면서도 놀고 코를 먹어가면서도 뛰어다닌답니다
지금이야 아직 잘 몰라서 그러려니 하지만 점차 커가면서
공부가 중요한 시기가 되고 사춘기를 겪게 되면서
잠잘때코막힘 때문에 힘들어 할까봐 걱정이 커졌어요
하루 아침에 뚝딱하고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거라지만
아예 대책이 없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항원분해제 챙겨주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에요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에 맞설 수 있는 성분들을 챙겨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안심이 될 것 같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비염은 코에 생겨나는 염증의 일종인데
이렇게 생각하기까지가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비염이라는 단어 자체가 하나로 묶여서 그냥 그런
병명으로 통칭되는 느낌이 강해서일까요?
아무튼 풀어보면 코의 염증인데 말이에요
그러니 항원분해제 하고 관련이 있을 수 있겠죠
항원분해제 관련해서는 처음 들어보는 터라 어떤 게 좋은지
아이를 위해서 현명한 선택을 하고 싶은 마음에
3일 밤낮을 꼬박 이 녀석에만 매달려 찾아보았는데요
결과적으로 선택하게 된 건 주요 성분이
퀘르세틴과 브로멜라인으로 이루어진 이 녀석이었어요
퀘르세틴이 핵심으로 작용하는 성분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을 것 같았구요
브로멜라인은 그 옆에서 퀘르세틴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는 성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이런 두 성분의 티키타카부터 든든했어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음식으로 본다면 양파에 특히나
많이 들어있는 물질이라고 알려진 항산화 성분이었어요
그 외에도 사과나 무청, 고수 등에 다양하게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에게 이런 음식들을 모두 먹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 먼저 앞서게 되더라구요
음식보다는 필요 성분만 고를 수 있는 게 좋을 듯 했답니다
퀘르세틴은 몸 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해요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 아이처럼
알러지나 비염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경우에
많이들 챙겨주는 거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실제로 평상시에 비염 관련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의 대부분은
항히스타민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녀석은 당장에는 증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극심한 졸음을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잘 손이 가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항원분해제 녀석은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이 필요없겠더라구요
브로멜라인이라는 성분은 앞서 말한 역할 외에도
충실하게 자기만의 자리를 지키는 녀석이었는데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단백질을 분해하기도 하고
고용량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 대사효소로 작용해서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브로멜라인이라는 성분은 단백질 분해 효소지만
음식에서 얻은 단백질만 분해해서 소화시키는 게 아니라
몸 속에서 부유하는 노폐 단백질이나 염증과 관련된
단백질을 미리 찾아내 분해시키고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통해서 염증의 생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성분 중 하나라고 볼 수가 있었어요
제가 고른 건 이 두가지 성분 말고도 다양한 성분들이
복합적인 구성을 이루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면역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는 아연이라는 물질이 함께 들어있더라구요
몸 속에서 생성되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섭취를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어요
프로폴리스나 삼백초처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물질들도 부가 성분으로 함유되어 있었는데요
플라보노이드는 케르세틴에도 풍부하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을 할 수도 있는 핵심적인 키라고 볼 수 있었어요
각종 염증에 대응하고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성분들이 이렇게 항원분해제 안에 있더라구요
솔직히 항원분해제 성분 구성은 마음에 들었는데
섭취방법이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어요
아이가 먹을 거라 어른보다 까다롭게 느껴질까봐
고민을 하고 또 해서 정말 깐깐하게 생각했는데요
다행히 이 항원분해제 녀석은 알약이긴 하지만
그 크기가 작은 편이라서 아이가 먹기에도 부담없겠더라구요
통에 담겨있지 않고 개별 포장이 되어 있으니 어린 아이가
쏟거나 남용할 일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나 남편도 비염은 있지만 자다가 깬 적은
없었기 때문에 아이가 너무 걱정되는 마음이 커요
혹여나 그게 아이에게 굉장한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을지
그저 걱정뿐인 엄마 마음에 그래도 한 줄기 빛이 되는 건
이 항염 성분들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이 항원분해제 덕분에 그래도 한숨이 놓이는 기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