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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자극제 포기하긴 이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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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찌니앙이 2023. 2. 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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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식곤증이 부쩍 심해진 게 느껴졌어요
원래는 밥을 먹고도 이것저것 활동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못하고 잠만 자게 되더라구요
집에 있을 땐 그나마 괜찮은데 외출한 상태일 땐
함부로 잠을 잘 수도 없으니 힘들었어요
혈당이 올라서 그럴 수 있다고 하기에
인슐린자극제 한번 알아보다가 유기산 함량이 높았던
조.선.팔.도.건.강.소의 식.전.비.법을 먹기 시작했어요 

저희 집은 당뇨 가족력이 있는데요
그래서 항상 집에 혈당측정기가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아직 고혈당과는 거리가 멀다고만
생각을 했고 당뇨와는 관계가 없다고만
생각하며 안일하게만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게 저의 가장 큰 실수였던 것 같아요
예전에야 나이대에 따라서 당뇨 발병률이
큰 차이가 났던 것이라고 볼 수가 있겠지만
요즘에는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당뇨가 덜 발생한다고 볼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저는 가족력까지 있으니 조기에 혈당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
애써 외면해왔다고 볼 수도 있을 듯 했어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어리석었다고 볼 수 있었죠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혈당부터 챙기면서
생활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현실은 이미 올라버린 혈당으로 인해
식곤증이 심하게 찾아와버린 상태인데요
처음에는 이게 왜 혈당 때문인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식곤증뿐만 아니라 끊이지 않는 피로감과
빈뇨 등의 증상들이 겹치게 되면서 설마 하는 직감에
혈당을 확인해보니 이미 높아져버린 뒤였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당뇨라고 부를 정도의 수준까지는 되지 않아서
인슐린자극제 선택을 먼저 하게 되었어요
약을 먹는 건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매일 공복혈당을 재면서 섭취를 해보기로 했어요

지금 제 몸에서는 인슐린이라는 혈당 조절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지 않거나 분비된 후에
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높아진 혈당이
적정한 수준으로 낮아지지 못하고 있는 거라서
인슐린자극제 등을 통해서 제 몸 속을
관리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인슐린자극제 핵심성분으로 선택한 건 유기산이었는데요
사과초모식초라는 천연발효식초에서 얻은 성분이
유기산인데 이 녀석은 당분의 흡수를 막아주거나
혈당의 상승속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더라구요
한 마디로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유기산을 먹냐 아니냐에 따라
그 결과치는 달라질 수도 있다고 받아들여졌어요

이 인슐린자극제 속에 들어있는 유기산은
무려 45mg이라는 고함량을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1회 분량에 이만큼의 함랴을 얻을 수가 있다고 하니
저보다도 더 혈당에 큰 고민을 가진 분들의 경우에도
한결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함량에 관한 부분을 알자마자 합격점을 주게 되었는데
그래서 이 녀석이 그렇게 유명하구나 싶더라구요
왜 많은 사람들이 이 인슐린자극제 찾는지도 이해가 됐어요
조금 더 알아보니 부가 성분까지도 든든하던데
대체 이건 왜 이렇게 완벽한건가 싶기까지 했어요

여러 가지의 부가 성분들 중 가장 많은 함량을 자랑하는 건
귀리라는 곡물 성분이었고 1000mg이 들었는데요
슈퍼푸드로 선정된 곡물이라고들 하잖아요?
탄수화물 함량도, 칼로리도 낮은데 포만감은 올려주는
곡물이라고 알려져 있어 인기인 귀리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을 통해서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비트라는 붉은 뿌리채소도 인슐린자극제 속에 함유되어 있었는데요
이 녀석도 귀리못지 않게 베타인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혈당을 내려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이 대목에서 눈여겨 볼 만한 성분이다 싶었어요
따로 비트를 챙겨먹지 않아도 되고 말이죠
여러 모로 간편하게 느껴지기도 했죠

인슐린자극제 안에 들어있는 건 물론 이게 끝은 아니었어요
차전자피와 펙틴, 미네랄비타민까지 야무지게 들어있었죠
차전자피같은 경우에는 혈당도 혈당이지만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적절하게 조절해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 역할이 지대하다고 하는 녀석이라고 하더라구요

과일껍질 등에서 얻는 식이섬유인 펙틴과
34종에 달하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까지
함유가 되어 있으니 그 든든함이란
한 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였어요

요 녀석을 먹는 방법은 아주 간단했어요
스틱처럼 생긴 포를 뜯어보면 내용물이 보이는데
그 내용물이 3mm 크기로 된 환이더라구요
그 환이 붉은 빛의 동그란 환이었는데
식초 냄새나 맛이 전혀 나지 않아서
민감한 사람들도 문제없을 듯 했어요

알찬 내용물에 비해 유기산의 패키지 자체는
작은 편으로 느껴졌었는데요
그래서 보관이나 휴대, 이동이 아주 편했어요
챙견다니면서 먹어주면 되는데 그럴 때도 불편함없이
한 두 포씩 주머니 혹은 가방에 챙기기 쉬웠답니다

식곤증이 심해지고 화장실가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에이 아니겠지, 설마, 벌써, 아무리 그래도라고
스스로를 달랬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되둘릴 수가
없다는 걸 깨닫고 이렇게 인슐린자극제 존재를
알게 되면서 다행히 극복을 해나가고 있는데요

아무리 가족력이 있어도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게
가장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는 방치하지 않고 피할 수 있는 만큼
온 힘을 다해서 피해보려구요
즐기지 못한다면 피해라 라는 신조어가
괜히 생겨난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유기산 먹는 것에 익숙해지고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스스로 식단을 바꿔도 보고 줄여도 보고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 해보려고 해요
하기도 전에 포기하고 방치하는 건 어리석으니까요
아직 20대인 저는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이대로 혈당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할 수는 없어요

세상에는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없다고들 하는데
제 몸 속 인슐린까지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너무너무 우울할 것 같아요
비록 저 혼자 힘으로는 해결하지 못한다고 해도
이제는 든든한 버팀목이 생겼으니 이 녀석과
함께 이겨나가보려고 마음을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