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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메딘 구내염 지워벌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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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찌니앙이 2023. 2. 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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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잇몸이 약한 편이라서 그런지
조금만 무리를 하면 구내염이 생기는데
한번 생기면 잘 낫지도 않고 고생을 시키더라구요
여러 가지 약을 써보다가 헥사메딘 구비를 해두고
입이 헐 때마다 사용을 해주고 있었는데
가글을 하면 너무 아파 눈물이 날 정도라서
아프지 않게 관리해주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염증을 관리하려면 항염증 성분을 챙기면 된다길래
관련된 성분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던
조.선.팔.도.건.강.소의 브.로.세.틴을 먹기 시작했어요

부모님 두 분이 다 잇몸이 약하셔서 약을 드시는데
그걸 제가 그대로 물려받아 치과에 자주 갔어요
조금만 딱딱한 음식을 먹어도 입 안에 상처가 나고
잇몸이 약하니까 치아도 같이 약해지는지
충치가 생긴다거나 잘 부서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는 와중에 부정교합까지 생겨나면서
어쩔 수 없이 치아 교정을 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사실 잇몸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교정을 
권하지는 않지만 저의 상황에서는 조금이라도
어릴 때 교정을 빠르게 끝내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듣게 되어서 진행을 했었어요

치열이 고르게 변화하는 걸 보면서 기쁘긴 했지만
교정 장치로 인해서 잇몸에 통증이 느껴지고 
입 속 볼이 찔려서 허구한 날 염증이 생겼었어요
그럴 때마다 제가 이용한 방법이 헥사메딘 이었어요
교정을 하고 있으니 상처 부위에 연고를 바르기도 어렵고
가글처럼 헹궈주면 되는 방법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다만 이게 염증에 직접 닿는 액체이다 보니까
헹구는 동안에 느껴지는 고통도 무시할 수 없더라구요
그래도 한 번씩 해주고 나면 조금 더 빠르게
염증과 이별할 수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나요

그래서 집에는 늘 헥사메딘 두고서 생활하는데
최근에 구내염과 관련된 정보를 듣다가
퀘르세틴과 브로멜라인이라는 항염 성분들을
알게 되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염증, 그 중에서도 입 안 염증이라고 하니
제 관심을 뺏어갈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 두 가지 성분은 염증을 가라앉게 해주는
작용을 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는 성분들이었어요
마치 정해지기라도 한 듯 둘을 같이 조합해서
섭취해주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브로멜라인이 퀘르세틴의 인체 흡수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게 그 이유인 듯 했어요

사실 자주 재발하는 입 속의 염증에 대해서
헥사메딘 하나로 괜찮을까 하는 고민과 의문을
늘 가지고 있는 상태였기에 더욱 관심이 가더라구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양파와 같은 음식에서
많은 양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폴리페놀이었어요

케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을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만병의 근원이자 염증의 원인이 되는 게 바로
몸의 산화라고 하니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도
있다고 하는 퀘르세틴의 역할이 중요한 듯 했어요

여기에 같이 들어있는 브로멜라인 같은 경우에는
퀘르세틴과 함께 염증의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인
히스타민의 분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더라구요
게다가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염증성 질환을 유발하는
단백질들의 활동을 저지할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이렇게 두 가지 성분이 각각 400mg과 100mg씩
들어있으니 함량 부분에서도 든든하게 느껴졌는데요
든든한 건 그 뿐만이 아니었어요
부가적인 성분들이 굉장히 다양하더라구요

아연부터 시작해서 프로폴리스와 삼백초,
도라지와 생강까지 아주 탄탄한 구성이었죠
그 때 느낀 점이 이 성분들로 평소에 관리를 해주고
헥사메딘 녀석은 필요시에만 챙겨주면 어떨까 하는 점이었답니다

아연이라는 성분은 금속으로 더 익숙한 분도
있을 수 있지만 우리 몸에도 꼭 필요한 미네랄 성분이에요
그런데 몸에서 직접적으로 만들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입으로 섭취를 해줘야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챙겨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아연은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면역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알려진 성분이었어요

프로폴리스같은 경우에도 따로 먹는 매니아층이 큰데
이게 또 다른 항염 성분들과 같이 들어 있더라구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서 항산화 작용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그들에게도 통했던 걸까요?
프로폴리스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산화를 억제하고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염증 반응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성분이라고 들었어요

여기에 삼백초 또한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프로폴리스와 비슷한 느낌으로 항산화 작용을 할 수도 
있는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더라구요
그런데 삼백초같은 경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은
물론이고 이뇨 작용을 활성화시킨다거나
피부의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
다양한 매력 포인트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도라지와 생강 또한 그 역할이 큰 재료들이었는데요
제가 가장 주목한 그들의 기능은 바로 점막을
튼튼하게 유지시켜줄 수 도 있다는 부분이었어요
입 속에 염증은 점막 쪽에 생기는 일이 많은 편인데
기관지 전체의 점막이 튼튼해지길 바란 부분도
당연히 있었기 때문에 더욱 반갑게 느껴졌어요

헥사메딘 사용을 줄이고 항염 성분들을 더 알차게
챙겨주기로 마음을 먹고 꾸준하게 먹어주고 있는데요
일단 패키지나 포장 형태가 깔끔한 것부터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내용물 구성도 심플하게 알약 24정으로 되어 있었구요 
번거롭고 복잡한 건 딱 질색이라 만족스럽게 느껴졌죠

아직은 버틸 만 한 잇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속적인 구내의 염증 재발로 인해 헥사메딘 및
고민만 늘어가던 찰나에 항염 성분들을 만난 건
저의 행운이었다고 생각을 해도 되는 거겠죠?
퀘르세틴과 브로멜라인,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엄청난 부가 성분들까지 한 알로 먹어주고 있어요

이걸 먹으면서부터는 헥사메딘 거의 찾지를 않고 있어요
이미 생겨버린 염증을 없애는 게 쉽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염증이 생기면 몸에 쌓여서 만성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근본적으로 관리를 해서
입 안의 염증이든 어떤 다른 부위의 염증이든
아예 싹을 잘라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구내 염증 때문에 약을 발라도 보고 헥사메딘 가글도
해보면서 꽤나 노력을 했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항염 성분들을 알고 나니 제 노력도 별 것 아니었다 싶을
정도로 한층 마음이 놓이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