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서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답니다.
첫 회사에 취직하고 집에서 독립하며
반려동물 키우길 결심하고 고양이를 데려온 건데요.
매일 같이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제는 고양이없이는 하루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이 애정이 쌓이게 된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 아이가 얼마나 오래
내 곁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집고양이 수명 어느 정도 되는지
검색을 해 보았는데, 그 결과를 보고는 충격을 받게 됐네요.
고양이 수명이 제 생각보다 훨씬 짧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제 고양이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을지 이것저것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반려동물의 수명이 염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버.틀.랩의 항.비.만.펫.유.산.균을 챙겨 주기 시작했답니다.
생각해 보면 벌써 저희 집 아이와
만난 지 8년이 되었네요.
처음에 아이를 데려올 때는 반려동물에
대한 로망과 혼자 살면서 외로움이 너무 커서
데려온 건데, 지금은 그걸 넘어서 정말
가족과도 같은 존재가 됐어요.
아이와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소중해서,
이제는 이별에 대한 생각만 해도
가슴이 무너질 것 같아요.
아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과 위로를 주는지,
그리고 그들과의 이별이 얼마나
두렵고 힘든 일인지 말이에요.
그래서 처음엔 단순히 호기심에
집고양이 수명 검색해 봤던 거예요.
'우리 고양이는 얼마나 더 내 곁에 있어줄까?' 하는 생각이었죠.
검색 결과, 평균적인 집고양이 수명 같은 경우에는
보통 12년에서 15년 정도라고 하는데요.
물론 건강 관리가 잘 되면 20년 이상
사는 고양이도 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마음이 무거워지더라구요.
하지만 길고양이와 비교하면 또 집고양이 수명
긴 편인 것 같더라구요. 길고양이들의 수명은
집고양이 수명 하고 비교했을 때 훨씬 짧다고 하는데요.
길고양이는 평균적으로 4년에서
5년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고 해요.
길에서 생활하는 만큼 사고나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집고양이 수명 하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거죠.
반려동물로서 집에서 지내는 고양이들이
상대적으로 더 긴 수명을 가지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수명이
저보다 훨씬 짧다 보니까 이별에 대한 걱정을
아예 접을 수는 없겠더라구요.
특히 제 고양이는 벌써 저와 8년을 함께 했기 때문에
평균적인 수명 12~15년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7년 정도밖에 안 남은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 결심했죠.
'나도 열심히 아이 건강 챙겨 줘서
우리 아이 20년 살게 해 주자!' 하구요.
그렇게 저의 아이 수명을 20년으로
늘려주기 위한 프로젝트는 지난 7월경부터
시작 중이었답니다.
먼저 집고양이 수명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던 중,
반려동물의 수명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것이
체내 염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염증이 고양이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알고 나니,
염증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더라구요.
특히 염증은 고양이 수명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는 것이 곧
고양이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정보가
정말 많이 나와있었어요.
고양이의 몸속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
생기게 되는 질환들을 몇 가지만
말씀드려 볼게요.
먼저 염증 수치가 높으면 고양이가 겪는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고,
스트레스의 증가는 다시 고양이 몸속의
염증 수치를 높이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염증성 질환들이 여러 가지가
생기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염증과 관련된 질환의 예시는 많아요.
피부염, 관절염, 장 질환, 피부 문제 등도
예시로 들어볼 수 있구요.
좀 더 나아가면 고양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방광염이나 외이도염도 예시로 들어볼 수 있죠.
이런 염증성 질환이 반복되면
잔병치레가 적은 고양이들에 비해서
고양이 수명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염증 수치가 높으면 반려동물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알았지만,
염증을 어떤 식으로 관리해야 하는지는
아직 감을 잡지 못했었는데요.
그래서 펫 커뮤니티에 가서 다른
집사분들에게 추천을 받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알게 된 것이 바로 유산균에 대한 정보구요.
실제로 유산균은 반려동물의 염증 수치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유산균이 장 건강 관리에 유명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염증 관리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됐어요.
그래서 고심 끝에 깐깐한 기준으로
이 아이를 데려오게 된 거랍니다.
저희 집고양이 수명 20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소비였죠. ㅋㅋㅋㅋ
총 18종의 장 건강 혼합 유산균으로
이루어진 이 아이 같은 경우에는
스틱 한 포에 무려 300억 CFU가
투입되어 있다고 하네요.
18종의 장 건강 혼합 유산균의
균주 넘버도 100% 공개해 준다고 하는데요.
보니까 유산균은 속 + 종 + 균주로 이루어져 있어서
속이나 종이 같더라도 균주 넘버가 다르면
그 고유의 특징이 다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균주 넘버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18종의 유산균은 12종의 락토바실러스,
4종의 비피도박테리움, 2종의 기타 유익균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산균을 선택할 때 중요한 점이
한 가지 더 있죠.
바로 아이들의 기호성인데요.
이 아이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의
기호성을 제대로 저격하기 위해
설탕 대체제인 이소말트까지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덕분에 저희 아이도 되게 잘 먹어 주고 있구요.
급여량은 나이에 따라
조절하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3-6개월 미만은 1/2포를,
6개월 이상은 1포를 완전히
급여하면 된다고 하네요. ^^
저희 아이는 8살이기 때문에
한 포씩 급여하고 있네요.
고양이 수명 연장과 염증 관리를 위해
조금 늦었지만 이제는 매일매일
유산균을 빼놓지 않고 급여하고 있어요.
이 작은 변화가 우리 집고양이 수명 조금이라도
더 늘려줄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글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