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신장 영양제 대신 내가 선택한 것은

강아지 신장 영양제 먹이시는 견주분들 계실까요?
한달 전쯤인가? 저희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게 
물을 많이 마시는데도 소변의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 처음 이상함을 느꼈는데요.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좀 더 지켜보니 점차 아이가 식욕이나 체중까지
줄어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찾아보니까 신장 쪽에 문제가 생긴 아이들이
저희 아이와 같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는 말이 있어
동물병원 내원과 함께 강아지 신장 영양제 급여까지
시작했었답니다. 물론 지금은 강아지 신장 영양제 대신
유산균 급여를 통해 관리하고 있지만,
혹시 저희 아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강아지
키우시는 견주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현재 저는 18종의 장 건강 혼합 유산균 들어있다는
버.틀.랩의 항.비.만.펫.유.산.균으로 아이 신장 챙겨 주고 있어요.

먼저 동물병원에 갔을 때 이야기부터
말씀드려보자면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희 아이가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심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소변량이 줄어드는 것이 이상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었어요.

더욱이 저희 아이가 평소에 비해 기운도 없고, 
활발하지 않게 돼서 더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데리고 가게 된 거죠. 
실제로 병원에 데려갔을 때 강아지 신장염이 
의심된다는 말까지 들어서 더 마음이 
무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몰랐는데 음수량과 소변량의
반비례 증상 이외에도 강아지 신장염 증상에는
다양한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평소보다 자주 구토를 하거나
소변을 참으려고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도 신장 문제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평소에 강아지 건강에 아예 관심없던
견주도 아닌데 갑자기 아이 신장에
왜 문제가 생긴 건지 궁금해서
강아지 신장염에 대한 원인을 여쭤 봤는데요.
생각보다 강아지 신장 질환이 나타나는
원인이 무척이나 다양하더라구요.
강아지의 식습관, 생활 환경,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들까지
신장염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해요.

특히 저희 아이는 평소에 좀 짠 간식을
좋아해서 신장에 무리가 왔을 수도 있다고 느꼈어요.
저희 아이는 치석 제거 위해 급여하는
자일리톨 개껌도 늘 닭고기가 붙어 있어야 했고,
말린 육포나 소고기 큐브 같은 간식만 좋아했거든요.
또, 최근 긴 장마로 인해 오랜 시간 야외 활동을 
자주 하지 못했던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한편으로는, 아이가 이제 9살을 지나
고령견이 되면서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는데요.
나이별로 신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저희 강아지가 더 이상 어리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죠.

그래서 진료 후에 강아지 신장 영양제
급여를 시작했던 거랍니다.
물론 강아지 신장 영양제 선택부터
어마어마한 고민이 있었지만... ㅎㅎ
예를 들면 영양제를 주는 방식부터
강아지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고려해야 했죠.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에는 정말
극도로 약 먹는 걸 싫어하는데요.
처음에 동물병원에서 받아왔던 약을
먹이는 것도 엄청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매일 먹여야 하는 강아지 신장 영양제
어떤 걸로 선택해야 아이가 잘 먹어 줄지
고민이 많이 됐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강아지 신장 영양제 대신 
유산균을 급여하는 견주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분들은 강아지가 영양제를 잘 먹지 않거나, 
유산균이 더 자연스러운 선택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유산균이 
신장 관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특히 저희 아이처럼 약 먹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강아지들한테 유산균을
많이 급여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더 많이 유산균을 급여하는 것 같아요.

강아지 신장 영양제 계속 먹이면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는데, 
유산균은 강아지가 상대적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적어도 약 먹이면서 아이랑 저랑
서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것 같더라구요.

일단 제가 선택한 유산균은 파우더 형태라서
간식이나 사료 위에 뿌려 쉽게 급여할 수 있었어요.
심지어 유산균 속에 이소말트가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 맛있게 먹는 것 같았어요.

한 박스에는 총 30 스틱이 들어있으면서
스틱 한 포 속에는 총 300억의
CFU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최소 보장균수는 50억으로
가장 이상적인 1회 섭취 균수를
보장해 주고 있더라구요.

총 18종의 장 건강 혼합 유산균이
들어있는 이 유산균은
12종의 락토바실러스,
4종의 비피도박테리움,
2종의 기타 유익균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다채로운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등급의 재료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더 마음이 가고
신뢰가 생겼던 것 같아요.

락토바실러스는 소장 활동과
면역력 관장에 관련 있으며,
비피도박테리움은 대장 활동과
장 활동 관장에 관련 있다고 해요.
또 기타 유익균 2종은 병원균 운동성 저해와
내열성, 유당분해능력과 관련 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특허받은 항비만 유산균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항비만 활성 유효 성분으로
장 건강과 항비만 케어를 한번에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정상 체중인 아이들에게 급여해도 무방하다고 해서
미리 비만 관리해 주고 싶은 견주분들한테는
반가운 아이가 될 것 같아요.

급여량은 연령에 따라 조절하라고 하는데
3~6개월 사이는 1/2포를,
6개월 이후는 1포를 급여하라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하루에 1포씩 급여하고 있어요.
이소말트 때문인지 아이가 거의 간식으로
인식하면서 엄청 잘 먹어 주더라구요.

이 아이 같은 경우에는 강아지 말고
고양이들한테도 급여할 수 있는 
유산균이라고 하니 꼭 견주분들 아니더라도
집사님들한테도 반가운 아이가 될 것 같은데요.
저는 앞으로도 저희 아이한테 꾸준히
급여하면서 건강을 챙겨주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