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고양이보험 생각해 보셨을 것 같아요.
고양이들은 건강 문제가 생길 때
치료비가 많이 들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러한 치료비는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 두면 큰 걱정을 덜 수 있다고 해요.
저도 최근에 아이 피부염과 외이염으로 병원을
왔다갔다 하게 되면서 병원비 지출로
지갑의 출혈이 굉장히 컸었는데요.
처음에는 단순히 보험 하나만 알아보다가
결국 근본적으로 아이가 병원 방문을 줄이려면
건강을 유지하는 게 최선인 것 같다는 생각에,
보험 가입을 알아보면서 동시에 평소 아이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버.틀.랩의 항.비.만.펫.유.산.균까지 함께 선택하게 됐네요.
사실 요즘 펫보험이 엄청 각광받고 있잖아요.
예상치 못한 병원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반려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펫보험이 정말 필요한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제대로 혜택을 보고 싶다면
좀 더 구체적인 보험 정보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보험사마다 제공하는 혜택과 보장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거든요.
여러 집사분들의 후기와 인터넷에서
고양이보험 정보를 수소문하면 알게 된 건데
펫보험의 필요성 같은 경우, 고양이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젊고 건강한 고양이일수록 보험료가 낮지만,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올라가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고양이보험 가입을 고려할 때는
고양이의 현재 건강 상태와 앞으로의
건강 관리 계획을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라고 들었어요.
제가 알아본 바로 고양이보험 같은 경우에는
정말 여러 가지 종류가 있더라구요.
기본적인 치료만 보장해주는 보험부터,
정기 검진과 예방접종까지
전체적으로 케어해 주는 보험까지 다양하다고 해요.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없죠.
모든 상황에서 보험이 완벽한 해결책이
되는 것은 아닐 수도 있어요.
매달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 부담이
크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고양이보험 하나로 보장되지 않는 부분도 많을 수 있어요.
솔직히 저희 아이는 노령묘라서
한 달에 납부해야 되는 보험료가
꽤 부담스럽게 다가오더라구요, 저한테는.
그래서 매달 보험료를 납부하기보다는
그 비용으로 아이의 건강을 케어해 주는 게
조금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고양이보험 생각은 접게 되었답니다.
제가 선택한 아이 건강 케어템은
바로 유산균인데요.
유산균은 사실 장과 굉장히
관련이 깊잖아요.
그런데 반려동물 같은 경우에는
면역세포의 대부분이 장에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장 관리만 꾸준히 해 줘도
건강 케어를 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더라구요.
특히 강아지들과 달리 육류 섭취만 가능한
고양이들은 사람보다 소화기가
민감한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소화 불량이나 변비, 설사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부분도 고려했을 때 저는
유산균이 가장 저희 아이한테
잘 맞는 케어법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선택한 이 유산균은
총 18종의 장 건강 혼합 유산균이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12종의 락토바실러스,
4종의 비피도박테리움,
그리고 마지막으로 2종의
기타 유익균이 들어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스틱 한 포에 다양한 성분을
한번에 챙길 수 있으니까 만족감이 더 컸어요.
알아보니까 이 아이가 반려동물의
염증 수치를 관리해 주기로
소문이 자자한 아이더라구요.
사실 사람도 그렇지만 반려동물도
만병의 근원은 염증이거든요.
어쩌면 사람보다 반려동물이
염증 수치가 높은 게 더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해요.
염증 수치가 높으면 피부염이나
귀염증, 관절염 등 여러 가지
염증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저희 아이는 종종 오버그루밍으로
피부염에 자주 걸려서 한때 병원 방문을
거의 직장 출퇴근하듯이 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유산균을 통해 간단하게
염증 관리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여러 모로 마음이 가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염증 관리는 반려동물들의
수명과 연관이 있다는 말도 있었죠.
제가 선택한 이 아이는
스틱 한 포에 무려 300억 CFU가
투입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소형견이나 고양이 기준으로
하루에 최소 50억 이상의 유산균 수는
먹여야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보장균수면에서는 마음이 놓였어요.
한 박스에는 총 30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었네요.
그리고 파우더 형태로 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유산균의 형태는 여러 가지가 많았는데요.
캡슐 형태, 파우더 형태 등 다양한 제형이 있었어요.
그중에서 저는 간식이나 사료 위에
편하게 뿌려 급여할 수 있는 파우더 제형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캡슐 형태보다야 아무래도 아이도 스트레스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구요.
이 아이는 나이에 따라서 급여량을
조절하면 된다고 해요.
3~6개월 사이는 스틱의 1/2포를
6개월 이상은 1포를 그대로
급여하면 된다고 해요.
저희 아이는 6개월 이상 고양이기 때문에
1포씩 급여하고 있는데, 입맛 까다로운 저희 아이는
그냥 사료 위에 급여해도 맛있게 잘 먹어 줬어요.
아, 그리고 집사님들께 이 유산균이
반가울 수 있는 부분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이 아이 속에 특허받은
항비만 활성 유효 성분까지 들어있어서
강아지들보다 활동량이 적은 고양이들
키우시는 집사분들께는 구세주 같은 아이죠.
물론 정상 체중 아이들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꼭 비만묘한테만 급여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이 아이는 강아지도 함께 급여 가능하기 때문에
강아지 키우시는 견주분들도 반가우실 거예요.
결국 저는 고양이보험 대신 유산균을
꾸준히 급여하는 것으로 아이의 염증을 관리하고,
건강을 케어해 주기로 마음먹었는데요.
물론 이건 저의 사정과 저희 고양이의 연령 등을
고려해서 결정한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집사분들은 여러 가지 측면을 다양하게 고려하시면서
고양이보험 가입 고민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