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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보험 고민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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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찌니앙이 2024. 7. 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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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희 집 강아지 조조가 슬개골 탈구로 인해 
동물병원을 자주 방문하게 됐어요.
조조는 다섯 살 치와와로 저희 집에 온 건
조조가 두 살 때였어요. 
친구가 키우던 강아지였는데, 
여러 사정 때문에 제가 데려와서 키우게 됐죠.
조조는 처음부터 친구보다 저를 잘 따랐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친구보다 풍족하게 키울 자신은 없지만
누구보다 아껴주고 외롭지 않게 세심히 관리할 자신으로
조조를 선뜻 데려오게 된 거예요.
하지만 최근에 조조의 슬개골이 탈구되면서
병원에 갈 때마다 진료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경제적으로 많이 곤란했죠. 
강아지보험 같은 것도 고민해봤지만, 
근본적으로는 조조의 건강을 케어 해야 동물병원의
방문 빈도를 좀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버.틀.랩의 항.비.만.펫.유.산.균 급여하게 됐어요. 

조조는 활발하고 장난을 좋아해요.
그래서 친구 집에 있다가 저희 집으로 오게 된
첫날부터 이곳저곳 뛰어다니고 점프하고 난리가 아니었죠.
그때부터 슬개골 탈구 걱정하고 미리 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솔직히 강아지를 처음 키워 보는 거라
거기까지 생각해 보지를 못했네요.

그래서 조조가 슬개골 탈구로 병원에 가게 되었을 때, 
엄청 당황스러웠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조조가 걷는 게 불편해 보여서
뭔가 문제가 있다 생각하고 병원에 데려가긴 했었거든요.
하지만 슬개골이 탈구되었을 거라고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병원에서는 슬개골 탈구가 심각한 상태라며
치료를 권하시더라구요....

사실 슬개골 탈구는 강아지들에게 흔한 질환이라고 해요.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외상, 비만 등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희 조조처럼 뼈가 얇고 작은 체구의 강아지일수록 
슬개골 탈구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또,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에게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고 들었어요.

특히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등
작은 체구와 활동량이 많은 견종을 
키우시는 견주님들은 평소에 더 꼼꼼하게
관리를 해 주셔야 한다고 해요.

어쨌든 조조는 탈구가 심하게 진행되었다고
하기도 하고 치료를 권유하셨으니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비용 지출이 꽤 아프더라구요.
초기 검사비용, 엑스레이, 치료비용 등
제가 상상한 것 이상의 상당한 금액이 나왔죠. 
거기다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니 비용 부담이 더 컸어요.

평소에도 제제는 병원을 자주 가는 편이었어요.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으로 병원비가 적지 않게 들었죠. 
거기에 슬개골 탈구 치료비까지 더해지니 부담이 정말 컸어요. 
병원 한 번 갈 때마다 10만 원 이상이 들었으니까요. 
그래서 절로 강아지보험 같은 걸 알아보게 되더라구요.

솔직히 처음에는 강아지보험 같은 게 있는지조차 몰랐어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한테 동물병원 진료 비용에 대해
계속 고민을 토로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강아지보험 이런 것도 있다고 알려 주더라구요.

특히 우리 조조처럼 왈가닥에
잔병치레가 잦은 강아지들에게는 
강아지보험 들어놓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는
주변인들의 추천이 있어서 강아지보험 
좀 더 진지하게 고려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강아지보험 같은 경우에도 사람들이 드는 보험처럼
보장 내용과 장단점이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요.
주로 치료비와 입원비를 보장해 주고,
예방접종 비용까지 포함된 상품도 있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강아지보험 또한 보험료가 적지 않고, 
모든 질환이 보장되는 건 아니라서 고민이 됐어요.

진짜 고민하다가 이미 슬개골 탈구는
병원비를 냈으니 어쩔 수 없고,
차라리 매달 강아지보험 보험료 
내는 것보다 어쩌면 아이 건강 위한 것들을
챙겨 주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보험 대신 조조 건강 위한 것들을 들여보기로 했어요.

사실 병원비를 절감할 수 있는 건
너무 만족스러운 상황이지만
일단 제 주머니 사정이 그렇게 풍족하지 못하고,
근본적으로 조조가 건강하다면
병원 방문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런 선택을 하게 됐던 것 같아요.

보니까 강아지 건강 위해서 견주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시는 것은 유산균인 것 같더라구요.
유산균 같은 경우에는 견주도 가장 급여하기 편하고,
반려동물도 가장 먹기 편안해서 더 인기가 많은 것처럼 보였어요.

실제로 유산균은 장 건강 관리에 정말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장 속에는 면역 세포의 70~80%가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장 건강만 잘 관리해 줘도,
아이의 면역력은 덩달아 함께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다른 견주분들의 추천에 따라
유산균 급여를 마음먹고 이 아이를 데려오게 된 거랍니다.

제가 선택한 이 아이는 가장 후기와
추천이 많았던 유산균이었어요.
총 18종의 장 건강 혼합 유산균이 들어있으면서
그 18종의 유산균 균주 넘버를 100%
공개해 주고 있어서 더 추천이 많더라구요.

이것도 이제 알게 된 정보지만은...
유산균은 균주넘버에 따라서
속과 종이 같더라도 고유한 특성이
모두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균주넘버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제가 선택한 유산균은
12종의 락토바실러스, 4종의 비피도박테리움
2종의 기타 유익균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스틱 한 포에는 총 300억 CFU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특허받은 항비만 활성 성분도
들어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반려동물 비만은 요즘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이슈잖아요.
물론 지금은 조조가 비만이 아니지만
언제 비만이 될지 모르니까 
미리미리 챙기는 것도 정말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급여량은 나이에 따라서 조절하면 된다고 해요.
3-6개월 사이 아이들은 1/2포를,
6개월 이상 아이들은 1포를 급여하면 된다고 해요.
조조는 5살이라서 하루 1포씩 급여하고 있네요.

다행히 조조는 이 아이를 정말 잘 먹어 주더라구요.
원래는 자잘한 피부염이나 외이염이 있었는데
이 유산균이 염증과 관련 있기도 해서 그런지
요즘은 그런 게 잘 안 보였어요.
조조랑 잘 맞는 것 같은 기분에
저는 앞으로도 이 아이로 조조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