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목표없이는 행동력이 굼뜬 제가
드디어 단기간다이어트를 하게 되었어요
이유는 바로 동기의 결혼식 때문인데요
오랜만에 만나는 동창들도 많이 있을테고
사진에도 남을텐데 이왕이면 늘씬하게
나오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더라구요
급찐자를 위한 방법으로 유기산을 챙겨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아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다가
조.선.팔.도.건.강.소의 식.전.비.법을 먹기 시작했답니다
주변 친구들 중에 단기간다이어트를
해봤다 하는 친구들은 전부 입을 모아 저에게
그거 힘드니까 웬만하면 하지마 라고 하더라구요
어찌나 똑같이 얘기를 하는지 서로 모르는 사인데도
이 친구들이 일부러 이렇게 이야기하나 싶을
정도로 느껴질 만큼 소름돋더라구요
그래서 왜 하면 안되냐고 물어보니
돌아오는 답변 또한 비슷했어요
살 관리라는 건 무조건 긴 기간을 잡고 해야하고
단기간다이어트는 체력이나 심리적으로
모두 힘들어서 지치기 쉽다는 말이었어요
그렇게 말을 하니 겁이 나기는 하더라구요
굳이 단기간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괜히 들면서 포기할까 싶었어요
저라는 사람은 굉장한 겁쟁이니까요
그러다가도 샤워하기 전 몸 상태를 보거나
체중계에라도 한번 올라가서 무게를 재보면
어쨌든 관리는 필요한 상태라는 생각에
단기로 해보고 안되면 길게 가는 거지라고
생각이 정리되었던 것 같아요
동기의 결혼까지는 약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이었어요
단기간다이어트를 위해서 제가 실행한 계획은
특별한 식이 조절이나 강도 높은 운동은 아니었어요
물론 평소보다 먹는 양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서
살이 빠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배부른 상태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게끔 노력하긴 했어요
하지만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건 바로 유기산 성분을
매일같이 챙겼던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는 한달 살 관리하는 데 뭘 그런 걸 먹고 말고
할 게 어디있나 하면서 얕잡아 보았었는데요
다시 가만히 생각해보니 단기간다이어트이기 때문에
더더욱 필요한 게 유기산 같은 보조 성분이더라구요
평소에 하지도 않던 운동을 갑자기 시작하게 되면
살이 빠지는 게 먼저가 아니라 앓아 눕는 게 먼저일테고
음식을 줄이거나 굶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거든요
우리가, 특히 제가 살이 찌는 이유는 탄수화물 때문인데요
밥, 빵, 떡 이렇게 탄수화물이 그득한 음식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런 음식들을 과다 섭취할 경우에
인체 혈당이 급속하게 오를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오른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과도하게 오른 혈당에 대응하기 위해서
인슐린 또한 과도하게 분비가 된다는 거였어요
그러면 오히려 인슐린은 지방을 축적시킨다고 해요
그렇게 탄수화물을 먹으면 살이 찐다라는 공식이
기차처럼 연결돼서 완성이 되는 거더라구요
제가 단기간다이어트의 친구로 삼게 된 유기산은
사과초모식초라는 사과 발효식초에서 얻는 성분인데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알려진 성분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와 같이 밥을 먹더라도
유기산을 먹어주게 되면 식후에 혈당의 상승이
급격한 모양새를 보일 걱정이 줄어들 것 같았어요
이런 게 있는데 친구들은 왜 저의 단기간다이어트를
그렇게 극구 말렸나 싶어서 조금 의아했어요
물어보니 다들 모르는 눈치길래 제가 한번
유기산을 제대로 활용해보겠다고 으름장을 놨어요
이런 것도 모르면서 그 동안 체중 관리를 한다고
했던 거냐며 되려 한 소리 해주었답니다
제가 이렇게 당당하게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유기산이 함량도 굉장히 높은 편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유기산 단일 성분이 아니라 복합적인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는 건데도 불구하고 성분표를 보게 되면
사과초모식초가 500mg이 들어있었고
유기산이 45mg 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한 번 먹는 분량에 든 함량이 이 정도면 말은 다 했죠
이렇게 높은 함량을 자랑하는데 복합적인
부가 성분 구성까지 보여주게 되니 다른 데
눈을 돌릴 틈도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기산뿐만 아니라 귀리, 비트, 차전자피, 펙틴에
미네랄비타민 성분까지 아주 구성이 탄탄하더라구요
딱 저의 상황에 챙겨주기 적절한 성분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 마치 저를 위한 맞춤세트같았달까요?
구성 성분 중 하나인 귀리같은 경우에는
전세계에서 애용하는 곡물 중 하나일텐데요
귀리밥, 귀리우유, 오트밀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가
가능하고 그 식감이 독특해서 사랑을 받고 있어요
무엇보다 곡물인데 비해서 탄수화물이 현저히 적고
공복감을 빠르게 채워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거기다가 혈당과 관련된 프로스타글란딘이나
베타글루칸 등의 성분들도 함유가 되어 있더라구요
채소 성분인 비트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를 하고
다방면에서 사랑받는 재료 중 한 가지로 알고 있는데요
과일과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시거나 아예 즙을 내거나
샐러드로 만들어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수도 있죠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무엇보다 베타인을 통해서 혈당을 내려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부분이 저한테는 중요한 부분이었어요
차전자피와 펙틴, 미네랄비타민 등은 다른 성분에
비하면 그 함량이 높지는 않은 부가적 성분이었지만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역할을 할 수도 있고
부족한 식이섬유를 더해주는 작용을 할 수도 있으며
종합적으로 미네랄 성분을 챙겨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든든한 존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기간다이어트를 위해서 이 정도의 성분들을
챙겨주면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는데
여기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사용감이었어요
식초에서 얻은 성분이라 식초냄새가 날 법도 한데
먹을 때 보니까 맛이나 향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부담감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환으로 되어 있는 내용물도 크기가 작기 때문에
삼킬 때 목에 걸리는 불편함도 없더라구요
친구들에게 이런 식으로 유기산을 챙겨주면서
식이 조절이나 운동을 조금씩 곁들여주는 식으로
살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니 모두 놀라는 눈치더라구요
그런 방법이 있었냐고 하는데 조금 뿌듯했어요
나름대로 이런 분야에는 도를 튼 친구가 있었는데
오히려 저한테 뭘 먹는거냐고 되물어보더라구요
이제 저의 짧았던 체중 관리 계획의 끝이 보이는데요
이전까지의 생활과 크게 다른 점 없이 생활하면서
유기산이라는 한 우물만 꾸준하게 팠는데
결과적으로 후회없는 선택을 한 것 같아요
동기 결혼식에 가서도 동창들을 만나거나
사진찍는 자리에서 느끼는 부담감이 줄어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