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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생식 줄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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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찌니앙이 2024. 7. 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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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살 된 강아지 복실이를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따라 복실이가 사료만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도 보이고, 묽은 변도 자주 봐서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알레르기 사료를 사 줬더니 음식을
입에 대지도 않고 원래 사료만 찾고. ㅜㅜ
그러다 친구한테 들은 건데 생식이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들이나
소화 문제를 겪는 강아지들에게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매일 영양소가 균형 있게 잡힌 식단을
꾸리기 번거로우니 유산균 같은 걸 함께 급여해야
아이들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팁이 있었어요.
혹시 생식은 잘 먹을까 싶어 고민하다가
총 18종의 장 건강 혼합 유산균 들어있다는 버.틀.랩의 항.비.만.펫.유.산.균 챙기면 한번 급여해 보기로 마음먹었어요.

강아지 생식 같은 경우는 말 그대로 생고기, 
생채소 등 가공되지 않은 상태의 음식을 말해요. 
신선한 재료 그대로를 주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들이
그대로 살아 있어 강아지에게 
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생식은 자연 그대로의 식단을 지향하므로, 
가공 과정에서 잃게 되는 영양소 손실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들었어요.
왜 요즘에 유튜브 같은 데 보면
강아지 프로그램들 많잖아요.
거기서 생닭이나 오리 같은 거 아이들 주면
엄청 잘 먹는 것도 보이고....
그래서 나도 한번 줘 볼까? 하는 생각이 든 거죠.

아, 여기서 생식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생식 급여를 원하시면 종종 
화식을 급여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화식과 생식의 가장 큰 차이는 조리 여부예요. 
화식은 고기를 삶거나 구워서 조리한 음식을 말해요. 
반면 강아지 생식은 말 그대로 생고기를 사용하죠. 

그래서 화식은 조리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지만, 생식은 신선한 영양소를 
그대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생식보다는 익힌 고기인 화식이
좀 더 아이들의 소화에 부담을 덜 가게 한다고 들었어요.

우리나라에서 강아지 생식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식, 생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는 거예요.

두 번째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생식의 장점이 빠르게 확산되었다는 건데요.
많은 사람들이 생식의 긍정적인 효과를 
공유하면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해요.
실제로 요즘 SNS 같은 거 보면 견주끼리
생식 식단도 공유하고 강아지 생식 먹는
영상 같은 것도 흔하게 볼 수 있었어요.

아마 TV 프로그램이나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생식의 장점이 많이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게 가장 큰 이유겠죠.
이로 인해 생식을 시도하는 반려인들이
많아진 것 같더라구요. 
제 친구만 해도 유튜브 보고 생식 급여 시작했다고 해요.

하지만 강아지 생식을 급여할 때는 주의사항이 있어요. 
우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생고기는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깨끗하게 관리해야 해요. 
또한,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죠.

그런데 찾아보다 보니 강아지 생식 정보 중에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도 많더라구요.
그중 하나는 생고기가 모든 영양소를 
충족시킨다는 생각이에요. 사실, 생고기만으로는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제공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생식을 급여하는 견주들은 영양소 보충 위해
유산균을 함께 급여하는 거라고 들었어요.

또 다른 오해는 생식이 모든 강아지에게 
맞다는 생각이에요. 
믈론 생식의 장점인 풍부한 영양소로
잘 맞는 아이들은 음식 섭취의 즐거움이나
건강을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일부 강아지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어서
개별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저도 고민이 많았어요.
우리 복실이는 소화 문제 때문에 
생식을 줘 보려고 한 건데, 찾다 보니
생식이 오히려 소화에 부담이 된다는 말도 있구요.
하지만 많은 견주들이 생식을 실시하는 걸 보면서
일단 한번 시도는 해 볼까? 하는 생각이 컸어요.

결국 저는 강아지 생식 급여에
도전해 보기로 했답니다.
다만 복실이가 소화에 부담을 느낄 수 있으니,
소화에 관여해 주는 유산균도 함께 급여해 주면서
소화력과 여러 영양소를 동시에 잡도록
관리해 줘야겠다고 생각했죠. 

원래 유산균은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유지와 관련 있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유산균을 함께 급여하면 
생식으로 인한 소화 문제 걱정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그러기 위해서 유산균 선택할 때도 깐깐하게 따져가며
고심해서 이 아이 데려오게 된 거구요.

강아지에게 유산균을 먹여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장 건강과 면역력과의 관계 때문이라는 말도 있었어요. 
강아지의 장에는 전체 면역 세포의 70-80%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즉, 장 건강이 강아지의 전반적인 면역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죠. 

어느 프로그램에서 수의사분들이
말하는 걸 봤는데 저희 복실이처럼 소형견 기준으로는
하루에 최소 50억 이상의 균수는 먹여야 한다는
정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스틱 한 포에
300억 CFU가 들어있으면서
최소 50억 이상의 보장균주를 보장해 준다는
이 아이를 선택하게 되었죠.

제가 선택한 이 아이의 경우에는
12종의 락토바실러스와 4종의 비피도박테리움,
2종의 기타 유익균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함유된 CFU가 많은 것도 만족스러운데
성분 구성까지 굉장히 알차서 더 만족스럽더라구요.

더 마음이 갔던 건 이 아이에 들어가 있는
총 18종의 장 건강 혼합 유산균들의 균주넘버를
100% 공개해 주고 있다는 건데요.
유산균들의 속이나 종이 같더라도 넘버에 따라
특징이 달라지기 때문에 균주넘버는 꼭 잘 알고 계셔야 해요!

급여 방법도 그렇게 까다롭지 않았어요.
잘 차린 생식 위에 유산균 솔솔 뿌려 주니
복실이가 엄청 잘 먹더라구요.

강아지 생식 소화에 부담이 갈 수도 있다는
정보가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 유산균 덕분인지 오히려 전보다
배변 활동도 늘고 변 상태도 좋아졌는데요.
무엇보다 강아지 생식 급여했을 때
복실이가 너무 즐겁게 먹어 줘서
꾸준히는 아니더라도 저는 종종 특식 느낌으로
챙겨 줄 생각이에요. ㅎㅎ 
하지만 요 아이는 매일 챙겨주면서
복실이 장 건강 계속해서 관리해 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