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입에서 똥냄새 이제 그만

카테고리 없음

by 찌니앙이 2023. 7. 6. 16:27

본문

실내 마스크 해제가 시작되고 나서
저는 비상체제에 돌입하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지난 몇 년 간 마스크에
숨겨져 있던 입냄새 때문이랍니다.
입냄새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이나
치약, 칫솔, 가글 등등 이름 있는 건
다 써봤는데 저랑은 안 맞더라구요.
알고보니 제 입냄새의 원인은 바로
위장 문제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구강 그 자체를 제외하고
위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먹은 것이
조.선.팔.도.건.강.소의 아.이소.아였어요.


























어렸을 적부터 주변 친구들에게
입에서 똥냄새 때문에 말하기 싫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이러한 이야기를 듣어서
진지하게 물어봤답니다.

그러더니 대부분 친구들이 진짜
입에서 똥냄새 비슷한 냄새가
난다면서 지금까지 몰랐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충격을
받았어요. 사실 자기 냄새는 자기가
맡기 힘들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저도 제가 입냄새가
난다고 생각도 못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제가 담배를 피거나 커피를
많이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서
더욱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입에서 똥냄새
비슷한 냄새가 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제 입에서 똥냄새 같은 냄새가
난다는 것을 인정하고 난 후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찾아봤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녹차 마시면
입냄새가 사라진다, 치약 어떤거 쓰면,
가글 어떤거 쓰면 좋아진다 등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방법들 하나씩 하나씩
다해봤는데 저에게 잘 맞았던 방법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실망하면서
평생 이렇게 입에서 똥냄새
풍기는채로 살아야하나 생각이 들면서
아찔해졌어요.

그렇게 포기하고 있던 찰나에
입냄새의 원인이 바로 위장질환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티비를 보다가 알게됐는데
위장에서 소화가 잘 안되면 냄새가
입으로 역류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소화불량이나 역류성 식도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데,
위의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식도가
막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외에 위암이나 소화흡수가 잘 안되는 사람,
장내 감염, 장폐색의 경우에도 입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제 입에서 똥냄새 풍기는 원인이 구강의 문제가 아니라 

위장의 문제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역류성 식도염이 엄청 심하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마냥 방치해두고 있었던
역류성 식도염이 이렇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먹게된 것이 매스틱이랍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매스틱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시겠지만 저처럼 역류성 식도염,
위염과 같은 소화기관에 질환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들 찾는 성분이라고 해요.
매스틱은 헬리코박터균 제균 및 위산 조절에
연관이 있는 성분이라고 알려져있기 때문에
저랑 비슷한 고민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들 보이더라구요.

제가 항상 주말만 되면 보상심리가 강해져서
야식과 함께 술을 마시곤 했는데, 그러한
습관이 이렇게 입냄새가 되어서 돌아온 것
같았어요. 그리고 먹고 바로 자는 습관도
한 몫 했던 것 같답니다.
이렇게 안 좋은 습관들이 하나 둘 씩
쌓여서 결국에는 역류성 식도염이 되고,
이 역류성 식도염이 마지막으로
입에서 똥냄새 풍기게 하는 원인이
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 매스틱에 더욱 진심이었던 것 같아요.
매스틱은 신의 눈물이라고도 불리는 매스틱
나무의 수액을 건조하여 만든 성분이라고 해요.
그리스 키오스 섬 원산지의 매스틱 나무에서
채취할 수 있으며 그리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오랫동안 사용된 성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러한 매스틱을 가장 많이 찾는 사람들은
바로 저처럼 위장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구요. 매스틱이
위점막 보호 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수 있는 성분이라고 해요.
제 생각에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저와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그렇게 제가 입에서 똥냄새 때문에 먹게된
매스틱의 성분을 보면 하이매스틱이
함유되어있어요. 하이매스틱은 매스틱에
브로콜라와 양배추를 배합한 성분을
뜻한다고 해요. 그리고 365과채효소와
함께 악타진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유튜브에서 봤는데 키위가 대표적인
저포드맵 과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소화기관이 약하신 분들이
많이들 찾는 과일 중 하나라고 해요.
그리고 악타진 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악티니딘 성분이 함유되어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고 해요.

원료의 배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신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저도 꾸준히 챙겨먹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오래된
컴플렉스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답니다.

그리고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해서
다양한 방식들을 실행해봤어요.
일단 맵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최대한 멀리하기로 했어요.
특히 배달 음식들 중에서 그런 종류의
음식들이 많았기 때문에 최대한
배달을 줄이기로 결심했답니다.

그리고 밥 먹고 바로 눕지 않는 것도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 식사 후 바로
누워있는 자세가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위염에 걸리게 될 확률을
높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식사 후에는 꼭 천천히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소화를 시킨 후에
누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소화기관에 해를
끼치는 생활습관들을 고쳐나가면서
상황이 많이 변화하기 시작했어요.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항상 일어날 때
신물이 올라오곤 했었는데 요즘은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들어서 친구들도
저랑 대화할 때 인상을 찡그리는
친구들이 없더라구요. 저는 제 냄새라서
못 느끼고 있었는데 친구들 표정에서
제 입냄새가 어떤지 나타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처럼 입에서 똥냄새 풍긴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이 있다면
위장을 의심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