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나는 트러블 중에 어떤 여드름이 제일 힘든가요?
저는 인중여드름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데요
왜 이런 부위까지 여드름이 날까 싶은 곳이
바로 인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더더욱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매번 약을 먹거나 바르기도 애매하게 생각돼서
평소에 챙겨줄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가
조.선.팔.도.건.강.소의 브.로.세.틴을 먹게 되었어요
인중여드름 하면 정말 왜 이런 곳에 날까
하는 생각만 드는 것 같아요
하필이면 드넓은 얼굴 중에 이렇게 좁고
여린 곳에 트러블이 나다니 속상하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한 느낌이랄까요?
사춘기 시절에 여드름 한번 안 나본건 아니지만
위치가 이렇게 민망한 곳도 아니었고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여드름이 저를
괴롭힐 줄은 몰랐기 때문에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어요
인중여드름 첫 시작은 조그마한 좁쌀이었는데요
가끔씩은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염증성질의 여드름이 올라올 때도 있어서
이 정도면 인중이 남아나지를 않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기도 했어요
위치상 인중에 여드름이 나게 되면 짜는 것도
어려워서 방치를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그런 대로 또 불편감이 느껴지고
열감까지 느껴지게 되는 날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데도 짜증이 날 정도였답니다
성인이 되고 한 동안은 여드름에 시달리기만 했는데
돈을 벌게 되고 나서야부터 비로소
피부에다가 그 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조금씩 벌어서 모은 돈을 가지고 피부과도 가고
관리도 받으러 다니곤 했었답니다
하지만 관리를 받는다고 해서 제가 생각한 만큼
어마어마한 변화가 생기지는 않더라구요
특히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관리를 하더라도
손길이 제대로 닿았는지 안 닿았는지 확인을
할 수가 없어서 답답함이 늘어만 갔어요
그래서 정답은 병원인가 싶어 찾아가봤는데
거기서 주는 약은 너무 독하게 느껴졌어요
고작 이 작은 인중여드름 하나를 해결하지 못해서
우물쭈물대는 저 자신을 보면서 너무나도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우울해졌었어요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저는 아니었어요
병원도 가지 않고 피부 관리샵에 가서 돈도 안쓰지만
그래도 아기 때의 꿀피부가 떠오르게 하는 방법,
바로 항염 성분을 챙겨주는 방법이었어요
여드름 존재 자체가 염증이기 때문에 답은
항염 성분을 챙겨주는 것에 있겠다 싶더라구요
이러한 뾰루지나 여드름에 대해서 사람들은 사람들이
염증이라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인중여드름 항염을 위해 챙겨주는 성분으로는
가장 먼저 퀘르세틴이라는 녀석이 있었어요
퀘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을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폴리페놀 성분의 일종이었는데요
호흡을 하면서 생겨난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산화를 막아줌과 동시에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걸로 알려져 있었답니다
인중여드름 때문에 제가 고른 건 퀘르세틴 함량이
400mg이나 된다는 녀석이었는데요
양파 20개는 먹어야 얻을 수 있는 양이라고
알려져 있는 수준의 함량이라고 들었어요
그 외에도 사과 혹은 포도 등 퀘르세틴을 가진 음식은
많이 있다고 하지만 브로멜라인이라는
성분이 퀘르세틴 흡수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었어요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해서
체내의 단백질 흡수 능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 단백질 소화 효소인데요
염증으로 인해서 생기는 여러가지의 증상들,
즉 붓거나 아픈 증상을 일으키는 여드름의
원인이 바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인데
그 히스타민의 작용을 줄여주는 작용을 할 수도 있었어요
이 정도로 인중여드름 관리하는 데는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끝은 아니었어요
철의 부식을 방지하는 금속으로 알려진 아연 성분이
함유가 되어 있는데 우리 몸에서는 세포의 성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더라구요
우리 몸에서 저절로 만들어지는 물질이 아니다보니
따로 신경써서 챙겨먹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프로폴리스도 부가성분 중 하나였던데요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생성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다더라구요
천연적인 항생제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일반적인 항생제로는 내성이 걱정되는 경우에
프로폴리스를 먹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잎과 꽃과 뿌리가 모두 하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삼백초에서 얻은 성분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항산화 작용을 할 수도 있는 걸로 이미 유명한 성분이더라구요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로 인해서 항산화를 하고
혈액순환을 높여주어서 염증 작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삼백초 성분이었어요
사포닌이나 이눌린처럼 이름만 들어도 아는 사람이
많은 도라지에서 얻은 성분도 함유가 되어 있었는데요
보통은 기관지와 관련이 있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히스타민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인중여드름 같은 염증성질환과도 관련있을 듯 했답니다
생강 또한 도라지와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생강도 살균과 항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할 수도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복합적으로 염증과 관련이 있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피부가 좋은 건 타고나야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후천적인 노력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드는 것 같아요
단순히 피부 좋은 사람들을 부러워만 할 게 아니라
저 또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관리를 하면 인중여드름 정도는 타파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약을 먹고 피부과를 다녀도 차도가 없는 건
저한테 맞지 않은 방법이라는 뜻이었던 것 같아요
몸 속의 염증 자체를 관리해주는 게
진정한 방법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알약 제형이기 때문에 섭취법은 간단했어요
그래서 매일 한 알씩 잊지 않고 먹어주고 있답니다
여드름 때문에 고생했던 저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관리를 하고 있자니 괜히 마음도 더 든든해졌어요
이번 기회에 여러 가지 항염 성분들에 대해
알아보며 공부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